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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모임 하나 만들까 하는데 일빳따들의 고견은 워떤가?

MBC 9시 뉴스테스크에서 변함없이 뉴스의 일면을 장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모임 “영포회”의 기겁하는 괴기스런 소식을 접하며 옛 시절의 뉴스에 등장했던 “하나회”의 일사분란함을 기꺼워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떼거리’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가슴팍에 새기면서 한잡부가 가지고 있는 13개의 모임을 차근 차근, 조근 조근 되돌아 보면서 반성의 기회를 갖는다.

모임의 일원 한사람 한사람을 되돌아 보면서 변함없는 허접스러움으로 다가오는 수많은 뒷빳다들을 떠올리며 드라마 ‘주몽’에서 뒤꽁무니만 쫒는 영포왕자를 킹의 자리에 세우려 했던 그쪽의 영포회 멤버나 내쪽의 멤버나... ^-^

재기발랄형 단세포 영포왕자 여린 맘을 맘껏 희롱했던 고관대작들 그러나 그들은 먹을것이 없어지자 다들 영포를 떠났고

믿었던 영포의 파워 영포의 조직 어둠의 상단의 수장 도치는 주군을 한심하다 하더니 쫄딱 망했다.

그리고 끝까지 영포를 도왔던 일빳따이자 하이바 보탬이 였던 책사는 결정적인 순간 저 혼자 살라 도망갔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의 한잡부 사면초가(四面楚歌)같아 서글프기만 하다. ^-^
 
초하나 보내 주며 내맘이라 외치는 경회장 항시 말하기를 ...

혹 나의 영혼에 막걸리 붓어줄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정, 사랑, 믿음, 약속 같은것 ~

이런 소리를 지껄이지만 9끼를 넘게 라면만 먹어 라면이 물려 질린 한잡부에게 “라볶기”를 추천해주는 가이같은 센스를 발휘하며 점심을 이야기하는 성(成)스러운 토크에는...

오늘 그쪽 메뉴는 먼가...???

로 질문을 넌지며 가늠을 하기 위한 자질을 실시하고 뭔가 사정이 있을것 같으면 확실하게

*you 질문에 회신

1. 오늘 점심 : 황태북어해장국

2. 저녁은 좀 쉬고 싶네. 심신이 피곤해서 ^^

라며 지역구에서 청기백기를 위하여 쉬어야 한다는 그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청기 주므르고 백기 빨고 홍기 흔드는 나도 너도 다 하고 싶지만 돈 없어 못하는 전설의 그 께임 아니던가? 그 재미있는것을 하니 심신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이해가 간다.

삼복도 시작되는데 언제 백숙 한번 먹자...

당신이 말했네... 계란 까고 나와서 병아리를 지나 닭된지 오래일세 언제쯤 멀건 국물 좀 떠 먹을수 있겠나?

허구헌날 한잡부로 하여금 그림만 크게 그리게 해 아예 시도조차 못하게 막는 차칸넘...

chairmen-W 그림을 크게...!! 나이가 있는데 ^^

또 하루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나와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하루가 멀어져 감을 알았으면 잘혀라. 청춘이 아니다. ㅋㅋ

요즈음은 거기에 보탬되는 또 다른이 하나 나서니...

“만세!~ 고기사주세요.”

를 거의 볼적 마다 외치는 임사장을 더하니 장마비에 모든 근심 씻어내고 행복만 남는 한잡부의 7월은 요원하기만 하다.

이 모든 먹는것에 대한 시름을 씻어 내면서 주기적으로 맛난것을 먹으러 댕기는 주구장창한 먹자 모임을 하나 만들려 하는데 일빳따의 고견은 워떤가?

뭐 이름이야 영포회를 봐도 동네 이름 넣는게 대세니 "청음회" 뭐 그걸루 해지 모~~~ 아니면 청기백기를 목표로 하자는 뜻에서 청백회도 좋을것 같고 말이야 ㅋㅋㅋ

* 이 글은 경회장과 임사장이 보내준 문자를 기초로 하여 고결하게 쓰여졌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