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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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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만화 추천-3]레몬하트-명주들의 온갖 이야기 안주도 배웠고 강호와 최고급 룸‘아라’와의 관계(?)도 알았을 터이니(이게 궁금하다면 술만화추천-1, 2 포스트를 읽으시길...)이제 본격적인 술 만화로 심층적으로 들어가 보자. 한갑부는 술중에서 먼저 양주를 최고를 친다. 엄지손가락 곧게 추켜들고서 말이다. 아마도 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분들이 들으면 어이없어할 이야기임을 안다. 양주가 왜 최고냐고 일단 단가를 봐라. 국내 최고 금액의 액면가 현찰 지전인 오만냥 짜리 심사임당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단가의 술이 ‘양주’ 아니던가? ^^ 전문적으로 술을 마시는 술꾼의 반열 한갑부는 단가로 술을 구별한다. 좀 다른 측면에서 술꾼이 보는 시각으로 이야기 해 보면 이렇다. 현실적으로 동양 3국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술중 세계인이 최고로 치는 술은 어디일까? 역..
[술 만화 추천-2] 주유천하 - 강호의 술장사는 이렇다. 술 주(酒)자로 시작하는 ‘주유천하’이다. 밤의 대통령, 황제의 꿈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원호가 글을 잡았고 윤태호가 그림을 잡은 작품이다. 주유천하 이 멋지고도 멋스러운 제목에 끌려 술 만화의 반열에 이 책을 올려놓았지만 과연 이 만화를 술 만화로 봐야 하는가? 라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물론 지극히 한갑부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서 술에 대한 좀 더 구체적 장면과 스토리 전개 그리고 세밀한 묘사에 아쉬움이 큰 작품이어서라고 분류상 어려움에 대한 이유를 대면 될까... 소설 ‘황제의 꿈’의 한 장면처럼 주인공은 강남의 유흥가 소위 텐프로를 시작으로 국경선을 넘어 국내 조폭, 일본 야쿠자, 러시아 마피아를 거대하게 아우르는 쪼꼼 되는 스케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술 이야기라기 보다는 대한나라 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