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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

여아홍-딸내미 시집 보낼적에 마셔야 한다. 명주의 반열에 있는 좋은 술 이라는데... 이를 맛 볼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니... 한갑부의 홍복이리라. 김사장에게서 애타는 전화가 왔노니 '뭣이 문제여?' '술이 하나 들어 왔는데 한 사발씩 쩐지야지. 좋은 술이여 여아홍이라구 이름은 들어 봤나?' '어린 계집년 볼테기 같이 붉은 술이다 해서 여아홍, 같이 쩐지자구' 감사합니다. 이런 통화의 핸드폰 통화료는 정말이지 마음껏 수신자 부담으로 해주셔도 됩니다. 일을 마치고 기다리던 저녁이 되어 사랑방으로 행차하여 술을 꺼내들어 잔에 부었다. 중국술 중에서도 고급술은 마개가 화려하던데 여아홍은 그런게 없이 그냥 하얀 자기병에 들어 있는 모습을 가린 뚜껑이다. 그나저나 제 일의 고민은 이것도 빼갈의 일종이니 좀 기름기 있는 안주를 곁들여야 하겠는데 마땅한게 떠.. 더보기
너절함을 앞을 삼고 구차함을 뒤에 세워 난감함을 일으키니 잡부의 인생살이 그런거쥐 뭐~ 너절함을 앞을 삼고 구차함을 뒤에 세워 난감함을 일으키니 잡부의 인생살이 그런거쥐 뭐~ 가끔씩 술 안먹고도 헛소리 잘허는 한잡부 쓰다. 남들이 논어(論語) 위정(爲政)을 빌어다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을 말할 적에 씨래기 채운 된장국 한 대접에 허연 입쌀밥 한 그릇 말아 스뎅 수저 높이 들어 아가리에 꾸역꾸역 주린지 부른지 모를 배를 채우니 뭐가 좋아 마음 또한 흡족하다. 한 사발 맑은 물에 포만감이 밀려올 적 더 이상은 욕(慾)이 생겨 미혹되지 않았으니 공자의 가르침이 맞기는 맞나보다 이제사 반이라면 다음 반은 언제나 갈까 남들은 세월감에 유수(流水)를 빗대가며 아쉬움을 말하거나 나는 그저 내 등짝에 짐 덜기만 소원하니 언제나 이 한생을 마칠수가 있으련가 그 누구가 있어주어 쉽고 쉽게 잘라주면 좋으련만 .. 더보기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2권] 뭐 이리 끝나나... 다음 이야기 있을 것 같은데... - 성균관 스캔들 원작 ‘대물’은 역시 강한 생활력으로 소설의 후반부를 장식한다. 막강 필력으로 작성 제작하는 명함은 인맥과 연줄을 널리 알려주고 장가까지 가서 남동생 마누라까지 마련하여준다. ‘가랑’은 지방직 발령을 받아 인심을 마사지하고... 암행어사로 나간 ‘걸오’는 홍길동의 명성을 쌓아 어사 출도 대신 탐관오리를 개 패듯이 팼다고 하고... 남아본색의 희망인 ‘여림’은 훌륭한 쩐질과 기집질로 가장 훌륭한 암행어사의 임무를 완료하고 이 권의 주인공으로 홀연하게 등장한다. 좌의정에서 우의정으로 전업한 가랑의 아빠는 대물을 며느리로 인정하였지만 대체 ‘가랑+대물’ 이 커플은 언제나 제대로 같이 살게 되는지... 여운만을 남기고 청나라로 F4와 +알파는 떠나가기만 하니 이 소설의 결론은 해피엔딩인가? 역시 이 입은 열리기만 하.. 더보기
[카드테크]이천원에 영화보기-청주에서... 이천원에 영화보기 - 청주에서... 가끔씩 들르는 영화관 입니다. 물론 영화는 공짜로 보는것이 좋겠지만 어디 세상에 공짜가 많은가요. 영화를 제대로 보려면 영화관에 가서 봐야 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어둠의 경로를 통한 화일로 감상하는 영화가 더 많은것은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합니다. 될수 있는대로 극장을 찾아 보려 하지만 7000원의 돈은 그리 만만한 액수는 아닙니다. 거기에 팝콘에 커피값 그리고 점심이 들어가고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를 감안한다면... ^-^ 영화를 공짜로 볼수있는 제일 쉬운 방법은 아무래도 에스케이텔레콤 011카드 브이아이피로 1년 6회 공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갑부 안타깝게도 골드는 되도 브이아이피는 안됩니다. 일년 전화 통화료가 90만원인가 올리기 힘들죠... 더보기
청주 음성 연합체 청음단 발기문 - 경회장을 사랑하는 모임 청음단 발기의 배경 남들은 해외를 다녀온다고 하고... 남들은 공치러 다닌다 하고... 남들은 해 저녁마두 청기 백기에 열을 올린다 하고... 알 듯 모를 듯 한 언어의 유희를 통하여 수많은 미스와 미시들과의 염문을 통한 설~ 설~~ 설~~~ 만을 양산하는 오늘의 세태를 규탄하면서 금일 청음단을 주우욱~ 홀로 우뚝 발기(勃起)한다. 가을 음식인 대하를 대함에 있어서도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할 줄도 알고 회와 구이 거리를 대별할 줄도 알며 제대로 껍질을 벗길 줄도 알고 소금에 어느 정도를 어찌 구워야 하는지도 상세하고도 자세히 알고 있지만... “남당리”의 중요성을 아직 깨치지 못하였기에 개무시 당하고 개망신 당하는 오늘의 오찬(午餐)에서 슬픔을 느낀다. 이런 슬픔과 아픔을 모두 모아서 청주 음성 지역구의 .. 더보기
사업 잘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사장님도 저금 해야 하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를 위한 저축컨셉으로 “CEO Plan”이 있다. CEO Plan이란? 세법상의 소득종류 변경을 통한 절세전략으로 기업 수익을 합법적으로 대표이사 및 임직원의 소득으로 전환시켜 중소기업의 대표이사, 임직원의 퇴직금을 마련해주는 법인 잉여자금을 활용한 장기 저축플랜이다. 상품과 계약형태에 따라 임직원의 퇴직금뿐만 아니라, 기업의 위험관리와 운영자금으로의 활용, 상속과 증여 플랜 등의 다양한 목적자금 형태로 설계가 가능하다. “CEO를 위한 저축 Plan” 세법상의 소득종류 변경이라는 것은 종합소득의 형태로 수령하는 것이 아니고, 분리과세의 일종인 퇴직급여로 수령하는 것이다. 이것의 법적근거는 법인세법 시행령 제44조 ‘퇴직급여의 손금불산입’ 규정으로, 임원의 퇴직급여는 정관에 정해진 금액.. 더보기
적금이냐? 적립식 펀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기적금과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저축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수익률 표기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은행 이자는 단리로 계산되지만,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은 환매시점에서의 수익에 따라 복리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적립식 펀드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6.5%의 만기 1년의 적금은 금융기관에 1년, 즉 12개월을 예치했을 경우 6.5%의 이자를 준다는 말이다. 따라서 1개월 차에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당연히 6.5%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겠지만, 2개월부터는 12분의 1만큼의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6.5%의 금리인 정기적금이 만기 시 세후수익률은 2.98%이다. 하지만 적립식 펀드의 1년 운용수익률이 6.5%였다면 실제 수익도 6.5%.. 더보기
30대 부자 - 절망속에서의 성공이야기 아침의 감동~~~ 30대 30억대 부자의 감동 칼럼을 보고 정말이지 눈물이 났습니다. ^-^ 인생을 한잡부처럼 즐기시는 분이 계심에 웃음이 앞을 가립니다. 웃다 눈물이 나봐야 안다니까요. 내 나이 30초반.. 적지도 않고...그렇다고 많지도 않은 나이이다. 나도 몇년전만 해도 보통 샐러리맨과 다름없이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서 조금 저축하고,조금 유흥 펼치며 머 그렇게 계획도 없이 대충 살았었다. 그러다 보니 내 앞날의 미래 역시 불투명 했으며. 더이상은 이렇게 후지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계획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마 계획을 세워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원래 계획 세우는건 쉬워도 그걸 실천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하지만 난 예나 지금이나 한번 결심하면.. 대가리가 뽀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