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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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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7회 - 리얼리티를 사수하라. 빠루는 어데로 갔노? 오함마의 등장에 빠루가 없는 존재감으로는 시청자 맥이 빠진다. 요즘 저녁의 기다림은 현실감 있게 펼쳐지는 대물 덕이다. 월화에 나오는 남장녀(김윤식)의 대물이 풋풋함이라면 수목의 대물은 무게감을 더한 현실에서의 드라마이다. 밤 시간 10시 야근 종료를 빙자한 사무실에서의 맥주 한잔에 동하여 휴게실에서 열열하게 시청한 7회의 대물은 가공의 이야기라도 9시 뉴스에서 보았던 현실의 그 장면을 너무나도 아름답지 못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 정치드라마의 색채를 표방한 드라마의 무게감과 차인표, 고현정 이라는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의 광채는 방송을 처음 시작했던 때의 그 모습과는 많이 사그러져 있었다. 그냥 쉽게 말하면 비광 잡은거 같았다. 물론 어떤 문제에서 인지는 몰라도 작가와 감독이 반복 교체되는 험한 일을..
미실이기에 와 닫는 광고 SM5 "조금 더"의 차이. 그들이 뽑은 기사의 헤드라인은 "지존경쟁"이란다. 국내 중형차 시장을 놓고 하는 지존의 경쟁이란다. 아마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이 지존경쟁의 승자는 당분간은 미실편일것 같다. 현대에는 덕만을 대신한 다른 사람에게 차 까지 기증(http://hanjabbu.tistory.com/3121) 받는 액션으로 돈 안들이고 대대적으로 뉴스 뽑았으니 말이다. 돈 들여서 광고한 르노가 기용한 배우는 카리스마 미실 고현정이고 카피 녹이다 못해 아예 죽여버린다. "조금 더"의 차이가 큰 차이다.  선덕여왕 16회에서 우리의 사랑스런 여우는 이리 외쳤다. "하늘의 뜻이 조금 필요합니다." 전혀 의미가 다른 조금 이라는 단어 이지만 무엇 때문인지 처음 광고 '노인과 바다'의 조금 보다는 이게 무척 와 닫..
미실의 승리 이옵니다. 2009년 mbc 연기대상은 수상자가 수상을 할 것인가? 에 대한 논란이 너무나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한잡부가 신문을 읽기에는 그랬다. 이러한 논란은 드라마의 소비자인 시청자의 시각과는 차이가 많은 방송사의 고민이자 언론의 부풀리기였다고 생각된다. 올해 한해 드라마 제국, 한류의 중심 이라는 mbc의 드라마는 여인천하 아니던가? 천지혜, 덕만, 그리고 미실. 드라마 위기속에서 mbc를 구했다는 천지혜. 여왕의 모습을 갖추었던 덕만. 그리고 여왕을 여왕으로 만들었던 가장 큰 힘 미실. 그 미실이 과연 시상식에 참석을 할 것인가? 이게 문제란다. 대상을 받을거 같으면 미실이 참석을 할 것이고 대상도 단독 수상이 아니고 공동 수상이라면 참석 할지 안할지 모를거라는 식의 설이 논란의 핵심이란다. 공동수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