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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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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다이어트] 방법은 이렇게 하는 거다. 원푸드 다이어트 유행의 바람이 거친 바람을 넘어 태풍인가 보다. 이제는 우리집 밥상에 주인공인 김치가 그 원푸드의 대상이 되는 바람직한 일이 발생되고 있으니 말이다. 다이어트 식품이 되는 김치는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나 근접거리에 있고 돈 많이 안 들어가는 접근하기 쉬운 음식이기에 일단은 다이어트에 첫발을 디뎌보기를 권해본다. 거의 꽁짜니까 말이다.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상큼한 동영상 한편으로 김치의 다이어트적 효과에 대한 높은 식견을 지닌 전문가들의 고견의 지껄임에 귀를 기울여 보자. 고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적어볼 수 있겠다. 1. 김치 속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성분이 지방을 분해한다. 2. 김치 속에 ‘오르니틴’이라고 하는 다이어트에 효과 있는 물질이 들어있다. 3. 김치에는 ..
참치 김치 칼국수 만들기 혼자 사는 남자가 가장 쉽게 끓여 먹을수 있는 찌게가 참치찌게다. 참치 캔 하나 넣고 김치 쭉 쭉 찢어 가위질 해 넣고 푹푹 끓여대기만 하면 완성되는 음식이니 말이다. 그러나 한 두어번 먹으면 그저 질려버리는 단점이 생긴다. 그래서 여기에 칼국수 넣어 먹는 음식으로 발전시켜 보았다. 필요 재료는 끓여서 홀로 두끼 정도 먹고 남은 참치 김치 찌게, 냉동만두 약간, 라면 혹은 칼국수 조금 남은 찌게에 국수를 삶으려면 물을 좀 많이 부어야 한다. 신속한 식사를 위한 팁을 준다면 커피포트에 끓인 물 부어 넣는다. 팔팔 끓는 물에 냉동 만두를 먼저 넣고 라면이나 일반 가락국수는 조금 있다 넣는다. 칼국수를 넣었기에 냉동 만두 넣고 바로 넣었다. 물론 라면 넣을때 스프를 넣으면 안된다. 간도 간이려니와 찌게에 끓여..
2010 다이아치의 시대 김장담그기 2010년(11월 17일) 김장 담그기의 준비 과정에서 대장부의 아픔을 그린 글 "마늘찧기 - 김장을 대비한 남자의 일" 후속의 글이다. 올해 김장이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하여서는 김치 담근 아줌마 아저씨들은 다 알것이다. 물론 농수산물가를 단도리한다는 데서는 모르겠지만... 올해 배추는 작황이 좋지 않아 한포기가 예전의 한포기가 아니란다. 속이 많이 빈 배추로 중량이 없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한마디... 설마 배추값이 비싼데 김장을 뭐하러 하냐고 묻는 어리석음을 말하는 이가 있다면 이리 말하고 싶다. 배추는 가을 배추가 최고다. 그래서 가을에 그 좋은 배추를 수확해서 김장을 담그는 것이다. 김치냉장고가 발전된 오늘의 김장은 겨울을 나기 위한 한철의 김치가 아닌 일년을 먹기 위한 김치가 된다. 배추잎이 ..
2011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마음으로 찍은 1년" - 꿈의 다이아치 2011년 한해 진정 서민을 힘들게 했던 이슈의 단어 "다이아치" 김치가 다이아치가된 세상을 내년 이 맘 김짱때 기억하고 되돌아보려 하기에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11월의 다이아치"
[청주맛집] 써느름한 날에 찾게 되는 김치 칼국수 - 초원손칼국수 날이 점점 선선해 지고 있다. 입동이 지났으니 당연지사의 수순이겠지만 추적이며 오는 가을비, 초겨울비의 쓸쓸함과 쌀쌀함을 이길수 있는 국수로 면파의 최고봉 답게 김치 칼국수를 추천해 본다. 김치가 들어가는 국수니 약간은 얼큰한 국물이고 칼칼함이 있기에 해장으로도 좋은 음식이나 그래도 전문 해장으로는 짬뽕을 추천한다. 김치 칼국수는 칼국수의 맥락에 맞게 면을 즐기는 기회에 몸을 데워줄 음식으로 족하다. 위치는 율량동 KT 앞 골목으로 좀 비집고 들어가야 보인다. 주차가 문제인데... 별수 있나? 점심 시간에는 단속 안한다는 지역사회의 법에 따라 대충 세워 놓고 후딱 가서 먹는수 밖에... 별도의 주차장이 옆에 있으니 나 먹는 때 남들도 먹으니 ㅋㅋ~~~ 배추김치, 열무김치, 다대기 칼국수는 국수답게 찬으로..
미친 배추 이야기 미친 배추 이야기 2010.11.03 79
배추 사다 김치 담가먹는 사람이 부자인 세상을 만들다니 과연 국격이 틀려졌다. - 김치대란 밖으로는 원전을 수출하여 국부를 일으키고 안으로는 G20을 개최하여 국격을 올린다. 충신중의 충신이요 만고의 충신이 있다 한들 어찌 이만한 애국이 있겠는가? 고금의 영웅과 호걸이 있다한들 어찌 이런 성과를 이끌어 내겠는가? 그만하면 족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지니 그저 허망한 웃음질에 또 다른 건수를 찾지 말고 냉수 한 사발 들이키는 것은 어떨지. 그런데 말이다. 저렴한 주변머리의 한잡부가 바라는 것은 그저 바라는 것이 고작 이것이다. “배추 한포기 사다가 김치담가 밥 한술 먹는 것이다.” 야당의 대표가 누가 되던, G20을 해서 국격을 올리던, 공정한 사회를 만들던, 무슨 법이 만들어 지던, 어떤 정책을 하던, 그건 무식한 내가 다 모르는 지껄임이다. 그런데... 내 맘대로 배추한포기, 무하나, 상추 한쌈..
"난 울 엄니가 담근 김치가 젤로 맛있소!" 김장 김치 담그기 - 2009년 12월의 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담그는 김장 김치 올해도 변함없이 담그는 엄니의 손길이 어제와 틀리다. 참으로 서글픔이 밀여오는 일이다. 김치 하나 놓인 밥상에서 찢어 먹는 김치맛은 진수성찬의 그 무엇과 비견할것인가? 언제까지 엄니의 손길로 얻어먹는 기쁨과 즐거움을 맛볼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세월의 서글픔 만큼 더욱더 그리워질것 같다. 김장 하나 잘 담그면 겨울내내 김치, 볶음김치, 김치찌게, 돼지비계 숭숭 썰어 넣고 끓이는 찌게, 진이국, 콩나물진이국, 두부진이국, 감자진이국, 김치전, 파김치로 지지는 파전 그리고 생각의 저편 기억의 저편에 머물러 있는 많은 음식들 그래 비지장, 김치비지장이 빠졌구나... 그립고 그리우리라. 올해도 울 엄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덜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