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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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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단] - 政治九段 시마과장으로 유명한 그림쟁이 ‘히로가네 겐시(kenshi hirokane)’의 그림책이다. 1-20권에 이르는 방대한 그림책으로 작가는 500여명의 사람을 만나며 7년을 작업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실체적 일본 정치에 매우 근접하여 기술된 책이며 시사성 높은 작가의 특성상 일본의 정치에 대하여 나름의 식견을 일본인의 입장에서 그림을 통하여 설파하고 있다. 내용은 “카지 류우스케”라는 평범한 마루코우 물산의 과장이 아버지인 건설대신 카지 모토하루의 죽음 이후에 출마를 결심하여 정치에 입문 ‘하토무라 내각 → 이하라 내각 → 아사미 내각 → 우즈가미 내각 → 아오스기 내각 → 오자와 내각 → 히라하라 내각’ 을 거쳐 총리대신이 되어 카지 류우스케 내각이 출범하는 일련의 가상적 정치 과정을 현실 정치에 맞추어 ..
지방선거-한나라가 이야기 하던 노무현 세력의 심판결과가 나왔다. 이젠 어쩔건가? 2010.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엊저녁의 승부는 오랜만의 민주주의의 참맛을 만끽하는 멋진 시간이었다. 박빙을 넘어선 초박빙의 승부 업치락 뒤치락 사이에 비추어진 승자의 모습... 한나라당은 대패라 했고 민주당은 압승이라 했다. 그러나 대체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는가 물어 보고 싶다. 이긴건 우리 국민이다. 국민은 항상 이긴다. 절대 진리임을 명심하라. 이번 선거는 국민이 이명방 정부의 정책의 방향과 추진 자세에 대하여 찬성할 수 없다는 표현이고 풀 뿌리인 지자체의 장들을 과감하게 갈아치워 이슈화하여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함에도 일방적으로 무대뽀로 나아가고 있는 주요한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불만을 이의제기를 넘어서 확실한 겐세이(?)로 때려 박으려는 이야기(의도)로 받아 들여져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