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골집 사는 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골집 고쳐 살기] 농부의 시골집 사는 이야기 시골집 고쳐 살기라는 나름의 제목에 ‘고치는 법’을 좀 배워보리라는 욕망에 주문한 책이다. 그러나 내용은 이와 반대로 책의 부제인 “인생을 담은 맞춤형 생태주택”이나 “사연을 만들어 가는 집”이 좀 더 그럴듯하게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이 포스트의 제목처럼 농부의 시골집 사는 이야기가 확실히 내용을 전달하는 제목이 될 것 같다. 저자는 농촌에 버려진 폐가 3채를 뜯어 고쳐낸 내공의 소유자란다. 3채의 시골집을 고친 행복하고도 즐거운 경험을 이 책에 농부의 투박한 문체로 담았다. 저자의 집에 대한 개념은 아마도 그가 주장하는 복중에 복 잠 잘 자고 똥 잘 누는 집이 아닐까 싶다. 건물의 모든 부분에 있어 생태건축이라는 명제를 간과하지 않고 잘 지켜내며 집을 고쳤으니 말이다. 시골집 고쳐 살기 - 전희식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