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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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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맛집]이 가을 대하 소금 구이 맛껏 먹고 싶다. 대하를 먹는데 있어 가장 표준이 되는 조리법은 구이일 것이다. 대하(大河)와 같은 넓디 넓은 양재기에 굵은 바다 소금을 쭈욱 깔고서 그 위에 팔딱 팔딱 뛰며 감당하기 어려운 싱싱한 대하를 넣고 뚜껑을 꽉 닫고서 냄비 밑에 쎈불로 구워먹는 대하 소금구이의 맛이야 말로 진정한 새우의 그 맛이 아닐까 한다. 그러데... 금전적인 이유로 인하여 대하를 마음껏 먹기가 어렵다. 소금구이를 좀 먹을라 치면 너무나도 적은 새우의 양에 맘 상하기 일수 인데... 청주에서 좀 오지게 새우 먹을 결심하고 나설 수 있는 가게가 있다. 킬로에 이만 이천냥... 물론 자리 값은 따로 있지만 이 정도의 착한 단가라면 배불리 먹기에 덤벼볼만하지 않은가 김독사 임사갈과 더불어 달려간 청주횟집에서 올해 대하에 대하여 힘차게 논하여 보았..
이 가을 대하를 집에서 즐기자. - 대하구이 이 가을 대하를 집에서 즐기자. 가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가을전어와 대하가 그것이다. 이중 집에서 별 손질 없이 집에서 요리하여 먹기 편한 것이 대하가 아닐까 한다. 집에서 대하를 좀 싸게 즐겨보려고 인터넷을 이리 저리 검색하다 그래도 괜찮은 것을 발견하여 글을 쓴다. 2010년 9월 첫 출하된 국내산 대하시란다. 외산인 아닌 국산이고 국내 청정지역 전남 신안구에서 생산한 100% 무공해 국내산 활 새우란다. 거무튀티한 색깔의 동남아산 새우를 보다가 제철만난 하얀빛의 국산 새우를 만나볼 수 있다. 킬로 당 이만원대의 단가가 마음에 든다. 생물 활 새우를 작업하여 보내니 선어 작업해서 보내는 것과는 신선도가 틀리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배달로 즐기는 대하의 신선도야 택배나 배송시 수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