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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은술잔의 Bar 기행-6] 확 들어오는 인테리어 하복대 바 ‘트라이앵글’ 검은색에서 하얀색으로 모던의 색감을 바꾸고 있는 요즈음의 취향을 배려해 놓은 바 다. 칵테일바의 전형으로 주종목이 칵테일이다. 또한 손님이 많을 적에는 플레어바로 구경거리를 제공해주며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드나드는 아저씨도 좀 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젊다. 뭐 젊은 연인들의 공간이랄까... 가격대는 많은 종류의 술이 구비되어 있는 만큼 가격이 높다.(현재 칵테일 한잔 9,000대) 인근에 있는 다른 바, 아가씨와 정겨운 대화 가능한 클래식모던바 정도의 가격대 다. 이집에서 쩔은술잔이 되고 싶다면 칵테일 전문임을 충분히 고려해서 양주 병 주문 보다는 클라스 주문으로 취기를 돋우고 찬찬히 조둥아리 물로 가셔가면서 메뉴판 하나 하나 짚어 가면서 여러 종류의 칵테일을 맛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청주 ..
[쩔은술잔의 Bar 기행-5] 이런게 “모던빠”다. 블루마린 모던바, 모던빠 하지만 정말 편하게 갈만한 집이 몇 군데나 될까... 충북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이 집은 편히 갈만한 술집의 범주에 속하는 집이다. 바가 빠 같아야 빠인 것처럼 바(다찌) 앞에 앉아서 마시는 시스템이다. 다찌의 긁힘에서 세월이 보이는 집으로 문을 연지 꽤 된 집이지만 변화는 없다. 메뉴는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스타일이며 먹물 머금은 늙다리 학생들이 드나들기에 저렴한 술값을 지키기에 단골 아닌 뜨내기도 덕을 보는 집이다. 단골 위주의 집이기에 이 집 갈 때는 둘이 꼭 손잡고 가야 재밌다. 물론 난 혼자만 간다. 술은 아껴먹어야 제맛이거든... 보편 타당한 맛탱이 칵테일 XYZ까지 준비된 집이지만 이집에서는 칵테일 보다는 그냥 양주 한병을 권하고 싶다. 컴에서 mp3로 음악을 틀어주기에 신청..
[쩔은술잔의 Bar 기행-4] 누워서 마시기 좋은 집 “꽃” 이 포스트부터의 제목은 “그래서 찾은 좋은 Bar” 아니면 “어렵게 찾은 지역의 Bar”정도 여야 하지 싶다. 술집 소개의 기준을 먼저 설명하자면 일단 아파트 인근이나 번화가 주변 빌딩의 고층부에 위치한 소위 모던바, 클래식 모던바, 기타 친구들만 좋아하는 란제리빠 다 제외다. 왜? 그런거 포스트 하거나 이야기하면 마눌님께 혼난다. 난 주금을 매우 두려워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이시대의 평범남이기 때문이다. “마눌님 전 절대로 그런데 언저리조차 가지 않습니다. 제 지갑 사정 아시잖아요. 단지 친구가 문제일 뿐입니다.” 소개되는 술집의 기준은 3명 한, 10만원 언저리 이다. “꽃”은 충북대학교 중문 인근 지하실에 있는 술집이다. 알려진대로 체인이고 임사장에 의하면 대전 꽃이 훨씬 아름답다나 뭐라나... 여튼..
[쩔은술잔의 Bar 기행-3] 좋은 Bar 찾는 법 “쩔은술잔” 내공 기픈 주당의 별칭이다. ^^ 한갑부가 어디서 사용하는지는 구글링 하셔~~~ 사실 이 포스트 시작할 때 제목은 “빠돌이의 bar 기행”이었다. 그리고서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얼마나 빠 문전을 들락거렸기에 빠돌이라 칭하는가 겨우...? 그래서 내공 실어 그냥 쓰는 ‘쩔은술잔’이라 썼다. 어느 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빠돌이라 써가며 기행문 작성할 수 있을까? 여하간 청주에서는 지역의 협소함으로 기행문을 쓸 적당한 술집도 지식 넘치는 바텐도 찾기 어렵다. 그래도 손바닥 만한 땅떵어리를 떠돌며 마셔댄 주력에 용기 내어 기냥~ 생각나는대로 씨부린것이니 즐거웁게 읽어주었으면 한다. 누구처럼 전화질해서 겐세이 박지 말고... 좋은 Bar를 찾는 절대 방법. 1. 나이 좀 있는 남자 바텐더가 운영..
[쩔은술잔의 Bar 기행-2] Bar을 찾는 장점과 단접 한갑부 기준으로 Bar를 찾는 장점과 단점을 세세히 씨부려 보면 다음과 같다. 뭐든 좋은게 있으면 나쁜게 있는 법, 좋은게 연속적으로 많아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 Bar의 장점 1. 많은 종류의 술을 잔술로 즐길 수 있다. 2. 음악신청이 가능한 경우 좋아하는 음악과 같이 술을 즐길 수 있다. 3. 칵테일 바의 경우 베이스 조정이 가능하여 세사의 모든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4. 설마? 룸에 가는 이유를 양주 먹는거라 한다면 엄청 싼 술값이다. 5. 훌륭한 바텐더를 만난다면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것 일수 있다. - Bar의 단점 1. 소주 안 판다. 2. 자주 가는 단골집 비교대비 술값 비싸다. 3. 안주가 좀 그렇다. 4. 저급한 베이스로 만들어진 칵테일에 승질난다.
[쩔은술잔의 Bar 기행-1] 혼자 술 마실 때 가는 술집 바(Bar)의 종류는? 독작(獨酌) 홀로 술 마시기에 별로 부담스럽지 않게 갈만한 술집을 찾는다면 바(Bar)만한게 없다. 그러나 이 땅의 빠들은 빠다운 바가 있고, 빠답지 않은 바도 있으며, 빠에서 별거 별거 다 가능한 바도 있다. 해서 좋은 데를 찾기에 엄청난 고뇌가 따른다. 그래서 한갑부 이 포스트를 시작으로 혼자서 술 마시는 술집 바를 복합적 총체적으로 분리 분석하여 좋은 술집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찬찬히~~~ 아니 지갑이 버텨 내는 한~~~ 먼저 빠 기행을 하는데 있어 잘 찾아 가야 하기에 (아~ 험한 한국의 술집들...) 각기 종류를 파악해 보자. Bar의 종류 1. 웨스턴 바 –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생각하면 된다. 서부시대니 원목이고 무슨 마차 바퀴 가져다 전시해 놓고 벽에는 인디언 장식 걸려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