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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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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맛집] 가까운 거리의 바지락 칼국수 이전의 글에서 바지락 칼국수의 소중함과 맛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한 적이 있다. 뭐 하루 하루 먹는 허접질에 뭐 그리 할말이 많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거리 인데 먹는 것 보다 할말이 많은 종목이 세상에 존재하겠는가? 문제의 이전 글 링크 : http://hanjabbu.tistory.com/3516 이전의 글에서 논한 바지락 칼국수와 똑 같은 형태로 국수를 만들어 주는 식당이 공단의 지근거리에 존재하여 소중한 점심시간을 아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쥔장의 말에 따르면 이 모양새의 바지락 칼국수 하는 집이 모두 다 일가지간이라 하더라. 그래도 맛은 각양 각색이고 틀린 법. 국수의 형태, 국물의 상태, 등등 심도 깊게 토론을 하자면 깊고 얕음에 버금가는 굵직한 논쟁이 될 것..
[청주맛집] 최고의 국물맛 바지락 칼국수 감히 지역사회 최고의 국물이라 단언하고 싶은 국수가 있다. 초정의 정갈한 물로 빚은 술 시원을 한사발 쩐지고서 해장의 점심을 맞을 적에 깔끔한 맛이 일품인 국물맛을 자랑하는 칼국수가 있으니 바지락 칼국수가 그것이다. 바지락의 효능에 대하여서는 설이 분분 하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것은 옛 성현의 가르침이기에 현대의 도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위대한 저술인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어류 생태보고서라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기록을 살필까 한다. 천합(淺蛤)이란 이름으로 형태에 대하여 설명하며 '살도 또한 풍부하며 맛이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칼슘, 철, 인, 비타민 B2가 풍부하며,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황달에 바지락 끓인 물을 먹였다. 피로해소 및 숙취제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