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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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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이 그림은 정치 영화다. 정치영화로 댄싱퀸은 분류해야 한다. 이 영화를 보고 40대 주부의 일상탈출이라든가 일탈이라든가 이딴 소리를 해댄다고 하면 영화의 한쪽 측면만을 보는 것이 아닐지 싶다. 아마도 대본을 쓴 작가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정민을 통하여 한국의 정치를 비판하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일러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또한 정화를 통해서는 사람 사는 방법, 늦어도 꿈을 쫒아가는 사람을 보여주어 꿈을 잊어버리고 사는 많은 이들을 자극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일단 영화는 재미나고 봐야 한다는 명제에 일단은 성공한 작품이다. 거기에 진짜 댄싱 퀸 반열에 있었던 엄정화의 그 현란한 춤 솜씨를 오랜만에 감탄케 하는 보너스까지 있다. 댄싱퀸 (2012) Dancing Queen 8.8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이..
[100분토론 서울시장보궐선거] 게임은 끝났다. [100분토론 서울시장보궐선거] 게임은 끝났다. 목요일 100분 토론의 시간이다. 20일 남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서울시민의 선택의 폭을 좁혀주기 위한 토론이 있단다. 처절함이 배어 있는 설전이 오가리라는 기꺼운 생각에 늦은 시간의 마지막까지 토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실망했다. 한마디로 어른과 아이의 투정 같은 모습이 딱 맞는 토론이었다. 상대 후보를 검증을 해야지 찔러보기나 하고 있으니 쯔~~~ 제대로 검증을 어찌 하는지에 대한 최재천 의원을 말이 깊이 남는다. “병역기피,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세금 탈루도 없고 한나라당 답답한 심정 이해합니다. 달리 찾을래야 찾을 수 없잖아요. 그러니 털어 먼지라도 내야지.“ 이게 검증이다. 그리고 판단했다. 이번 선거 게임은 끝났다. 단언할 수 있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