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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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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문학관 방문기] 문학을 오감으로 느낀다. 충북 옥천 정지용 생가 왼쪽에는 정지용 문학관이 마련되어 있다.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오감으로 느낄수 있도록 구성된 이 작은 문학관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시를 읽듯이 감상하는 공간이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지용제의 본부이기도 한 이곳에서 정지용 시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체험할수 있다. 시인을 닮은 캐릭이 현관에서 반긴다. 거실 어디엔가 걸어두고 혼자서만 보고 싶은 글귀들을 만날수 있다. 시인의 첫 문집이란다. 문학 체험을 할수 있는 다섯가지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손으르 느끼는 시. 영상시화 향수영상 시어검색 시낭송실 이 그것인데 사진은 손에 싯구가 스크린으로 쓰여지는 손으로 느끼는 시의 장면이다. 안내장에 문학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다. 클릭후 크게 보면 가독이 가능하다. 문학관을 뒤..
[충북 옥천군] 시인 정지용 생가 방문기 시인의 시 '향수' 처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옛 시골의 단촐한 생가의 모습이다. 초가 삼칸의 평범함에 시인의 주옥 같은 싯구가 떠오른다.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이 붙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조형물 왼쪽으로 보이는 정지용 문학관의 전경과 정지용 동상 바깥으로 돌아 나오면 보이는 생가의 입구. 싸리문이 정겹고도 정겹게 느껴진다. 싸리문 바깥의 향수 시비 생가를 나타내는 지석과 안내문 외도라진 담장의 풍경 덩그라니 초가삼간에 바깥으로 외채가 달려 있다. 외채 한 모퉁이에 얼룩배기 황소 한마리를 매어 듬직하지 싶다. 방안 가득 시문과 시인의 사진이 걸려 있다. 방명록에 한갑부가 다녀감을 기록하고... 생가의 모습이 그저 정겨운 모습이었다. 시인의 생가 주변에는 시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