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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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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2010) 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자식을 사랑하기 힘들다는 교훈을 주는 듯 하다가 반전하는 영화. 딸래미와 엄청 친하게 지내는 사위와 더불어 쩐질의 음모에 복수혈전을 찍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성공 하지만 결국은 곧 태어날 손주의 초음파 사진 한 장에 가족 사랑을 깨닫고 돌아온다는 월 스트리트의 전설적 인물의 이야기. 금융관련 영화로 뭔가 많은 반전을 기대하고 실제적 내용의 전개를 기대하고 본 영화지만 스토리의 전개가 조금은 단순형이라 아쉽다. 몇 년전 개봉한 국산 영화인 “작전”(http://hanjabbu.tistory.com/27) 정도의 감흥으로 보았고 그 정도 작품으로 기대하고 본다면 맞지 않을까 싶다.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 - 올리버 스톤
[카드테크]이천원에 영화보기-청주에서... 이천원에 영화보기 - 청주에서... 가끔씩 들르는 영화관 입니다. 물론 영화는 공짜로 보는것이 좋겠지만 어디 세상에 공짜가 많은가요. 영화를 제대로 보려면 영화관에 가서 봐야 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어둠의 경로를 통한 화일로 감상하는 영화가 더 많은것은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합니다. 될수 있는대로 극장을 찾아 보려 하지만 7000원의 돈은 그리 만만한 액수는 아닙니다. 거기에 팝콘에 커피값 그리고 점심이 들어가고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를 감안한다면... ^-^ 영화를 공짜로 볼수있는 제일 쉬운 방법은 아무래도 에스케이텔레콤 011카드 브이아이피로 1년 6회 공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갑부 안타깝게도 골드는 되도 브이아이피는 안됩니다. 일년 전화 통화료가 90만원인가 올리기 힘들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내 칼의 적은 세상인가 나인가... 지역의 큰 만화방 청구에서 보았던 예전의 그 만화가 영화가 되었다. 큰 스케일로 이야기한 칼쟁이들의 이야기. 저자는 달처럼의 자유를 꿈꾸었나 보다했던 그 책이다. 그림을 보면서 ‘파바박’ 넘기는 일상적인 만화책 읽기보다는 글씨를 찬찬히 뜯어보며 읽어야 했던 책이다. 시적인 감흥의 문체가 느껴지는 글이 많아 뒤로 책장을 넘기기 일수였고 말이다. 책은 보았지만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기에 뭐라 어찌 할 수는 없지만 두어 시간의 영상에 책의 내용을 다 담을 수는 없는 법... 명장 감독의 영화를 보기 전에 명작가의 수작을 일독함은 어떨까? “내 칼의 적은 세상인가, 나인가.”를 읎조리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세상을 칼 한자루에 의지하여 자유(自游)하는 모습을 그린 장쾌한 만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전3권 ..
일라이 (The Book of Eli, 2010) - 어찌 이토록 심하게 재미 없을수 있단 말인가? 일라이 (The Book of Eli, 2010) = 2010년 진부한 킬링타임용 영화의 핵. 어찌 이토록 심하게 재미 없을수 있단 말인가? 진부의 끝을 달리는 이 영화는 두 가지의 교훈과 두 가지 물건의 구입을 서둘러야 할것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일라이 감독 알버트 휴즈, 알렌 휴즈 (2010 / 미국) 출연 덴젤 워싱턴, 게리 올드만, 밀라 쿠니스, 레이 스티븐슨 상세보기 먼저 두가지의 교훈 첫째 인육을 먹으면 손이 떨리나? 둘째 세상에서 젤루 소중한 책은 성경이다. 무너진 세상의 한가운데 책을 가지고 서쪽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 아마도 영화에서는 이를 종교적 수행자 관점으로 해석하려 한 것 같다. 가는 도중 물을 찾아 마을에 들러 책을 욕심내는 동네 막걸리집 사장과의 일전이 있고 이 일전에서 ..
우리는 이걸 영화로 보지 않았다. 잤다. - 뉴문 뉴문 - 크리스 웨이츠 뉴문이라는 영화는 영화 제목처럼 한갑부에게 영화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수작이다. 이 영화는 영화를 좀 많이 알것같아 보이는 우리의 임사장이 티켓팅해주어 감사히 본 영화인데. 나 한갑부는 이러한 평을 해주고 싶다. 물론 영화평을 현상을 빗대어 하게해준 임사장의 센스에도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임사장 : "너 영화보다가 코골며 잔거 알아?" 한갑부 : "응" 임사장 : "처음에는 코고는 소리가 옆사람에게 미안해서 내가 깨웠지 그러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 "영화가 저런 상태인데 한갑부 깨면 옆사람 처럼 -뭐여 저게- 그러면서 씩씩거리겠다." "차라리 냅두구 자는게 낫겠다." "어차피 옆사람들도 짜증나고 있으니 피해가는것은 없을 테고...." 한갑부 :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