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갱이 해장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추천-미락올갱이] 옥천식 올갱이 해장국의 션(시원)한 국물맛 해장국은 국물이 시원해야 하며 확실하게 속을 화악~ 풀어주어야 한다. 이런 해장국의 정의에 따라 판단하건데 다슬기라고 하는 올갱이로 끓여 낸 해장국 만큼 해장에 충실한 해장국이 세상에 있을까 보냐... 충청도의 올갱이 해장국은 괴산식과 옥천식으로 구분된다. 북부를 가늠하는 괴산식 올갱이 해장국은 계란에 밀가루를 쌀짝 둘려 입혀 끓여낸 것이라면 옥천식 해장국은 시퍼러 둥둥한 올갱이만을 발라 내어 끓여낸 것이다. 괴산식이 국물에 껄쭉함이 있다면 옥천식은 국물에 시원함이 있다. 개인적으로 한갑부는 옥천식을 찬양한다. 왜? 음식은 첨가 즉 가미 보다 순수로 잡숴야 제맛이라는 충실함 때문에 말이다. 음식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가서 국물 한숟갈 떠 먹어보면 바로 답이 나오리라. 한갑부의 지난 글 명주산책에서 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