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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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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길을 잡아 가야할 이 시기에 선비의 길을 논하는 동상에게... 몇 일전 사랑하는 후배가 가슴에 쇠주도 안 들고 한갑부를 찾아와 인생을 논한다고 지껄이기에 치 받는 야마 돔에 전화를 끊으며 “삭제”의 액션을 행하였다. 세상은 넓고 받아 먹은 술은 많타던 주계(酒界)의 현신(現身)일지도 모르며 세상살이에 눈물지으며 오늘을 우는 한갑부에게 유려한 접대용 멘트의 일성(一聲)... “한갑부 선배는 제게 있어 멘토 그 이상입니다.” 쓰바~~~ 하늘같은 선배로 알고 있다는 속삭임은 “물질”의 중요함과 더불어 나타냄의 미학. 대체 이 친구는 선배에 대한 존경을 왜 증명하지 않는가에 대한 물음... “받아 먹어야 맛”이라는 고고한 정신세계를 가진 한갑부로서는 차마 받아 들이기 어려운 ‘뻑’가는 헛소리였다. 선배를 찾으메 소주에 리본을 달아야함은 세상의 이치이며 선배와 인생을 논하고..
세갈래로 펼쳐지는 사내의 인생길은? 개다리 소반에 푸성귀 안주, 묽은 탁주라도 푸짐하기만 하면 족하다고 족하다하는 가늘고 길게 사는 모토의 잡풀 인생에게 인터넷의 명문은 이리도 가슴을 쑤싱질하기에 남자의 인생, 사나이의 길은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에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쭈우욱 뻗어나는 대찬 놈팽이의 길에 관한 성현(聖賢)의 소고(小考)가 있음에 한잡부 Web에 떠다니는 옛 글에 장고(長考)를 더한다. 소고는 검은색으로 한잡부의 장고는 중요하고도 중요한 것이기에 뻘건색으로 덧칠해 놓았다. 일독을 통한 단상(短想)의 겐세이보다는 생각을 더하여 댓글을 통해 말해주길 고대한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처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수 있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