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이사

(2)
청주 음성 연합체 청음단 발기문 - 경회장을 사랑하는 모임 청음단 발기의 배경 남들은 해외를 다녀온다고 하고... 남들은 공치러 다닌다 하고... 남들은 해 저녁마두 청기 백기에 열을 올린다 하고... 알 듯 모를 듯 한 언어의 유희를 통하여 수많은 미스와 미시들과의 염문을 통한 설~ 설~~ 설~~~ 만을 양산하는 오늘의 세태를 규탄하면서 금일 청음단을 주우욱~ 홀로 우뚝 발기(勃起)한다. 가을 음식인 대하를 대함에 있어서도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할 줄도 알고 회와 구이 거리를 대별할 줄도 알며 제대로 껍질을 벗길 줄도 알고 소금에 어느 정도를 어찌 구워야 하는지도 상세하고도 자세히 알고 있지만... “남당리”의 중요성을 아직 깨치지 못하였기에 개무시 당하고 개망신 당하는 오늘의 오찬(午餐)에서 슬픔을 느낀다. 이런 슬픔과 아픔을 모두 모아서 청주 음성 지역구의 ..
[골프] 나 한갑부 그날 산타가 되었다. 나 한갑부 그날 산타가 되었다. 크리스마스날은 산타 할아버지가 오시는 날이 아니던가? 이천구년의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할아버지 대신 한갑부가 산타 할아버지가 되었다. 물론 한갑부가 산타를 원한것은 아니었지만 임사장과 정이사가 나를 산타를 만들고야 말았다. 특히나 임사장이라고 꼭 짚어 말하고 싶다. ^-^ 골프존에서의 처절한 승부는 피를 흘리는 대신 한갑부 지갑속의 배추잎을 처연하게 흘러내리게 하였고 흘러내리는 현찰의 울부짖음에 나 한갑부 또한 피를 토하는 느낌으로 가슴으로 울며 주먹으로 펑펑 멍든 가슴을 쥐어패며 주둑들어 움직이는 심장의 박동을 조용히 느끼며 또 울었다. 양파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조용히 아주 조용히 임사장은 한갑부의 가슴에 비수가 아닌 큰 장창 한자루를 꽂아 넣었다. "올해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