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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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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큐기행-세계의 차] 철관음, 옥로차 그리고 민트티 3개국의 차 문화를 조금씩 섞어서 소개하는 다큐였는데 차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리라면 한번쯤 볼만하지 싶다. 중요 내용을 조금 메모하여 본다면 중국 - 중국에는 초급, 중급, 고급의 다예사 제도가 있단다. 차 만들고 따르는 자격이니 이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 차가 오죽 맛있을까 싶다. 세계에서(중국 다예사가 보기에..) 가장 인기 있는 차는 우롱차의 일종인 “철관음” 이란다. 차 잎을 떠 넣는 숟갈인 차칙으로 차잎을 떠서 차를 우려낸 후 향배에 차의 양은 7부 정도로 하고 같은 농도 같은 양을 모두 따른다. 향배의 차를 찻잔에 따른 후 차향을 맡는데 뜨거울 때... 미지근할 때... 식을 때... 이다. 차를 마실때는 세 번에 나누어서 한입 한입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신다. 모로코 - 아프리카의 이..
[중국의 품격(中國的品格)] 맑고 평온함의 글 중국의 아니 동양의 석학이 세심히 풀어 제친 고전에 대한 필력 넘치는 논거. 천인합일(天人合一)에서 출발하여 오경, 삼현, 사서를 넘어 유가와 도가의 요지와 영향, 불교와 융화된 대륙의 문화, 예술 그리고 중의학 까지 통찰 있는 식견을 읽을 수 있다. 하늘을 따르는 생각과 인간 삶에 대한 존귀감과 그의 영향을 말한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문화적 성숙도가 높아가고 있는 지금, 고전에 바탕을 둔 동양 인문학에 대한 재인식으로 관심도와 지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만한 글이다. 중국의 품격 - 러우위리에 지음, 황종원 옮김/에버리치홀딩스 그러나... “중국의 품격이 곧 동양의 품격이며, 한국의 품격이라는 것을 같이 깨닫게 된다.”는 출판사의 선전문구는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저... 지식의 한계를 절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