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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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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저자 '카메다 준이치로'땜에 지갑 바꿨습니다. "몸에 지니는 것을 바꾸면 인생을 바꾼다." "돈이 굴러들어오는 지갑 사용 설명서"라고 하는 부제가 붙어있는 경제학 서적이다. 아니 경제학 서적이라기 보다 마음 고쳐 다잡기 서적 쯤으로 분류하여 읽어보는 것이 옳을듯 싶다. 이책의 결론적인 내용은 150페이지의 제목인 "지갑이라는 작은 물건이 인생을 바꿔줄 원동력이 될수도 있다."라는 한문장으로 정리된다. 143페이지 "뭔가 계기를 만들어서 이 정체된 인생의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는 표현처럼 카메다 준이치로는 답답하고 찌질한 인생살이에 있어 뭔가의 계기를 장지갑에서 찾고 있다. 돈 잘버는 사람은 돈 관리의 규칙을 알고 있고 그 규칙을 작은 물건인 지갑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분석한 저자는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면면을 살피어 종교에 가까운 지갑 ..
‘약팽소선(若烹小鮮)’에서 배우는 돈 관리 나이를 먹을수록 말보다 지갑을 열어야 대접을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것이 어쩌면 사람 사는 인생의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기쁨의 순간도 슬픔의 순간도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나만의 철저한 우군은 지갑 속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의 우군을 남들보다는 조금 빠르게 만들 수 없을까? 조금은 넉넉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차분하게 고민해 봅니다. 그리고서 얻은 작은 결론에 동의를 구합니다. 인생의 계획에 맞추어 체계적 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입니다. 작은 생선을 구울 때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타기가 쉬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가며 조심히 차근하게 해야 한다는 ‘약팽소선(若烹小鮮)’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 관리도 이처럼 하나씩 조근하게 따져가며 세심한 주의와 관심의 눈길..
[YES24블로그축제]그 남자가 지갑을 여는 순간 - 일본 남자의 구매 심리를 가늠하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마케팅에 관련한 책으로 일독을 하였던 책이다. “그 남자가 지갑을 여는 순간” “그 여자가 지갑을 여는 순간” 2권으로 된 시리즈물 중 남자편이다. 그러나 “지갑을 여는 순간” 이라는 책 제목 만큼의 좀 더 현실감 있는 객관적인 보편의 통계치를 가지고 쓴 책은 아니다. 지극히 일본적인 일본의 전형적인 사회 초년의 샐러리맨을 분석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한계는 일본 내(內) 일본 남성을 기준을 하여 분석하였기에 한국적 실정과는 많이 동 떨어진 내용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국내 마케팅을 생각하기에는 많은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듯싶다. 물론 생활양식과 행동양식이 일본세대의 전형을 쫒아가는 매니아층에 대한 국한된 마케팅이나 일본의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샐러리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