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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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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일번지] 청주에서 짜장 잘 하는집 찾기 짜장면, 짬뽕은 풀 뜯어 먹고 사는 대한의 모든 족속들 점심 때거리 품목일지라. 지역구를 돌면서 짬뽕 잘하는 집을 찾아 나름의 제목을 지워 청주3대짬뽕 운운하는 글을 씨부렸으나 짜장 잘허는 집은 찾기가 어렵고 드물었다. 중국집의 기본이 짜장이지만 왠지 청주에서는 대세가 짬뽕이어서 그런지 짜장 괜찮은 집은 ... 그러던 와중 지역구 율량의 언저리 수름재 고개 근처에서 괜찮은 짜장집 하나 찾았다. 간판이 짜장일번지... 수타란다. 너도나도 이름 붙여진 맛없는 수타의 흔적에 실망감으로 망연자실한적이 몇번이던가... 최고라 칭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하고 말 붙여볼만한 짜장이기에 맛있는 흔적을 블로그에 이렇게 씨부려 본다. 입장과 동시에 찾아 셋팅한 수저... 흠 좋아 보인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
올해도 변함없이 짜장면 먹는 블랙데이 우울함을 떨치며 작년에 먹었던 자장면을 반성한다. 블랙데이 매년 4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 하나 받지 못한 비루한 후남후녀(선남선녀의 후진말)가 옹기 종기 모여앉아 짜장 한그릇을 애절하게 비우면서 가슴 깊이 반성하는 날이다. 2011년 올해도 변합없이 다가 오고 있다. 사람에게는 반성과 달라짐이 있어야 하는 법. 한갑부 지난해 짜파게티를 이용하여 참으로 비루하게 만들어 먹었던 짜장 사진을 올려다 보며 올해 만들어 먹을 짜장면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설마 반성하는 날... 차이니쑤 레스또랑 가설... 기도와 품위를 지킴서 짱께를 주문하는 아연질색의 쪽팔림을 무릅써야 한다고 생각하는이가 있다면 이리 말해 주고 싶다. 짜슥 년식이 얼마 안되서 지역구를 물로 아는구나... 단박에 눈에 띄어 온 동네 소문에 살기가 힘들어 질거다. 그러니 쪽팔..
[괴산 칠성] 시골 촌노의 곗날 음식 울짜장면 시골 촌노의 곗날 음식 짜장면 따뜻한 봄날의 점심 무엇인가 후루룩 빨아 넘기고 싶은 마음에 들른 중국집이다. 위치는 괴산 하고도 칠성면... 인근에 몇몇 식당이 있지만 그저 편하게 간단하게 한 끼니를 때울 곳으로 적당하다. 이웃이라고 해도 걸어서 한참이어 도회지의 한 발짝 하고는 조금 다른 시골 사람들의 곗날 “짜장면”으로 점심하기에 딱 맞는 그런 중국집이다. 이집의 주특기가 울짜장면이라는 설이 있어 울짜장을 주문했다. (경회장이 그랬다.) 갈갈한 가다가루(녹말) 국물에 짜장이 들어가고 조금의 해물로... 한 그릇 오징어 내 그득한 시골 중국집 울짜장이다. 조금은 어질러진 식당과 어수선한 분위기(손님 많다.) 번잡시런 도시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깔끔한 환경에 비하여 아직은 많이 부족한 모양이다. 이를 정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