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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짝패 OST 비연 (with정주희) 디지털싱글 발매 이젠 들을수 있다고 하며 달려갔지만 아주 실망한 딱 한곡. 그것도 드라마 싱글 오리지널 원곡이 아닌 드라마 버젼이 발매되었다. 다소 어이없음과 실망감이 있지만... 아주 크다. 기다릴 때 발매해주는 센스가 필요한데 아직 타이밍에 대한 적절할 센스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노랫말은 이전의 한갑부의 글 (http://hanjabbu.tistory.com/3728) 을 참고하기 바라며 감상해 보기 바란다. 대략 4분의 시간 동안 전개되는 음악은 중간부인 2분 이후에 정주희의 노래가 시작된다. 중요한 가격은 600원 아직 핸폰벨소리나 컬러링은 미발매이고 드라마 게시판에는 3월 중순중에 추가곡이 덧붙여져 제대로 발매될 예정이고 한다. 4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영상과는 달리 느껴지는 소리의 느낌이 있을 것이다. 짝패 ..
오우가 - 고산의 다섯 벗에는 아쉬웁게 술이 없다.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명문 오우가를 살펴보면 물, 돌, 소나무, 대나무에 달을 더하여 다섯을 벗 삼았으나 남아일생의 가장 중요한 벗하나 술이 없다. 명주산책을 써 내려가다 고산의 글에 왜 술이 없는지 퍼뜩 떠올라 오우가를 적어본다. 고산의 삶이 섪었던 것은 아마도 오우중 술이 빠졌기 때문이리라. 한갑부 삶에 그나마의 희(喜)낙(樂)이 있는 것은 육우중의 일빳따 술이 있기 때문이리라. 고산의 글에 한수를 더하여 육우를 만들어 보았으나 어찌 선현의 고운 맵씨에 비할까... 그저 헛웃음에 허망치나 않으리니... 쓴 놈인 한갑부나 읽으련가.... 지가 쓰고 지가 읽으니 이는 한갑부 지만의 즐거움이다. ^-^ 五友歌 내 버디 몃치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 동산에 달(月) 오르니 긔 더욱 반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