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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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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소곡주] 한갑부와 같이 쩐지는 명주산책 - 3 한산소곡주 한산소곡주에 관한 자세하고도 참신한 내용는 아래 한갑부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hanjabbu.tistory.com/3641 백제왕실의 술이니 이 술을 놓고 황제놀음을 한다 해도 그 누구도 탓하지는 못할 것이다. 예전 KBS 대하드라마 “왕건”이 방영될 때 한갑부 무지하게 쩐진 술이다. 남들은 박술희 장군과 상부어르신의 걷잡을 수 없는 술자리에 등장한 머루술을 쩐졌다고 하더만... 한갑부는... 산당산성에 올라 암두 엄는 조용한 자리를 잡아 아래의 뭇 백성들의 우러름을 상상하며 일배에 육포 한편을 씹으며 세상을 관조했었다. 참고로 한산소곡주의 별명이 앉은뱅이 술임을 확인하려면 꼬옥 혼자 마시기 바란다. 왕건에 나오는 박술희의 주량이라도 한산소곡주라면 아침이슬이 얼마나 촉촉한지 알..
[옥천한주] 한갑부와 같이 쩐지는 명주산책 - 2 옥천한주 한갑부가 아는 옥천 이슬이... 왜? 노주(露酒)거든... 뭇사람들은 진로의 참이슬 소주를 이슬이라 하지만 한갑부가 찾는 이슬이는 이놈이다. 한주(汗酒)라는 말은 땀을 내듯이 증류한다 해서 한주라고 한다. 땀이든 이슬이든 부리달린 고리항아리에서 증류한 요즘 유행하는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트레이닝복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명인이 한방울 한방울 정성들여 나린 술이다. 이 술은 송절주 덧술을 더하여 증류시킨 백로주이다. 쉽게 말하면 소나무 가지 마디를 넣어 담근 술에 전통적 노주이두방(露酒二斗方)법이라는 멥쌀 한되 + 누룩 아홉되 = 한말 찹쌀 한되 + 누룩 아홉되 = 한말 로 만든 비기의 덧술을 합쳐서 이슬 술을 뽑아낸 것이 한주다. 송절주의 송내가 바탕된 술이기에 취흥이 깔끔하다..
[시원소주] 한갑부와 같이 쩐지는 명주산책 - 1 그래도 이백의 월하독작을 읎조리며 한잔 술을 달에 올려 마신다는 한갑부가 허구헌날 마시는 세계3대 광천수중의 하나인 초정약수로 맹근 정말 좋은 술. 시원소주만을 탐하기에 세상은 넓고 마셔야할 술은 많기에 대한민국 전국구를 지역별로 노나서 술을 두루 두루 섭렵해 보려한다. 홀로 술 마시며 감동 두배의 시간되는 이백의 월하독작을 읽고 싶다면 : http://hanjabbu.tistory.com/3275 남들은 명주가 아니라고 한다면 “취향이 틀리면 그럴 수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반론하면서... 아직도 그러고 사냐고 말하며 “알쥐~! 난 룸에 가서도 소주만 마시는 놈이야...”를 자랑과 프라이드로 여기는 지역구의 여러 엉아 동상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접근을 통하여 쩐짐의 미학을 일깨우려 이 시리즈를 작성한다..
2011 세계유학박람회(서울, 군산, 분산, 대구, 전주, 광주, 포항, 대전, 청주, 원주, 익산) 참가 사전 등록 2011 세계유학박람회(World Education Fair)는 국내 최대의 유학, 어학연수, 해외인턴쉽 박람회이다. 유학박람회에서는 최신의 해외 학교 정보를 교류하며 국내외 유학관련 인턴쉽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크다. 유학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세계 20개국 100여개교의 장학혜택과 학습과정을 살펴 가장 경제적인 유학, 어학연수, 해외 인턴쉽을 계획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척도이자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꺼번에 한자리에서 유학전문가들로부터 일대일 맞춤상담이 가능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단위에 걸쳐 서울, 군산, 분산, 대구, 전주, 광주, 포항, 대전, 청주, 원주, 익산에서 실시된다. 서울은 2011년 1월 21일-22일 양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되며 청주는 ..
[청주맛집]담백한 맛의 숯불 장어구이가 일품이다. 구진포산장어 소금구이 금번 "문자 받은 놈"을 대상으로한 '문경지교membership'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참석할것을 강권하는 절대복종의 강령에 따라 집합의 cell파발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장소이다. 경회장과의 장소 답사를 통하여 회장 친견의 낙점을 받은 장소로서 남자에게 아주 좋은 스테미나를 엄청 제공받을수 있는 강점이 있는 좋은 장어를 판매하는 집이다. 이 글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간 엄수하여 참석하여야 하는 "[왕당파 Summit]음-청 G5회의 공식 만찬" 과 관련하여 어떤 음식을 먹고 무슨 술을 먹을수 있는지를 널리 알려 참석을 독려하고 장소 찾기에 어려움을 혁파하며 불참시 회장에 의한 테러수준의 강압적 보복조치의 대상자가 되어서 "너 담부터 나오지 마~!"로 바로 짤리는 심히 우려되는 사태를 미연에..
청주 음성 연합체 청음단 발기문 - 경회장을 사랑하는 모임 청음단 발기의 배경 남들은 해외를 다녀온다고 하고... 남들은 공치러 다닌다 하고... 남들은 해 저녁마두 청기 백기에 열을 올린다 하고... 알 듯 모를 듯 한 언어의 유희를 통하여 수많은 미스와 미시들과의 염문을 통한 설~ 설~~ 설~~~ 만을 양산하는 오늘의 세태를 규탄하면서 금일 청음단을 주우욱~ 홀로 우뚝 발기(勃起)한다. 가을 음식인 대하를 대함에 있어서도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할 줄도 알고 회와 구이 거리를 대별할 줄도 알며 제대로 껍질을 벗길 줄도 알고 소금에 어느 정도를 어찌 구워야 하는지도 상세하고도 자세히 알고 있지만... “남당리”의 중요성을 아직 깨치지 못하였기에 개무시 당하고 개망신 당하는 오늘의 오찬(午餐)에서 슬픔을 느낀다. 이런 슬픔과 아픔을 모두 모아서 청주 음성 지역구의 ..
[청주맛집추천]어부자 - 아주 좋은 생선구이 집 청주의 모교 언저리에 2층에 위치하여 짱 박힌 자세로 있어 아는 사람만 아는 생선 구이집. 생선구이는 원래 숯불에 지글 거리게 구워내야 제대로 된 맛인데... 그래도 예전의 그런 그 맛에 가깝게 음식을 내는 생선구이 집으로 “어부자”를 추천한다. 차 세우기는 좀 까다롭고 점심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조금은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음식이 질이 좋다. 반찬의 가짓수도 많고 밥도 한잡부가 좋아하는 상태 ‘고슬 고슬’하다. 인분에 따라 생선의 양과 종류가 달라지는데 4인분을 시켜야 생선의 가짓수가 다 나오는 듯 하다. 아직 까지는 점심 메뉴만 으로 먹어 봤지만 가격대비 기쁨이 크다. 생선구이에 술 한잔 해보는 것이 작은 소망인데 이 곳에서는 “어부자 한상”이라는 메뉴로 술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언젠가는 한번 이 오..
[청주맛집추천]충무회수산 - 회는 한첨 하고 싶은데 가진 돈 없을적에...한잡부추천우수막회집 세상의 모든 고기가 날고기 였으면 하는 한잡부. 고기의 부드러움은 날고기 아니겠습니까? 물론 정말 좋은 육회 한첨이 참으로 좋지만 그래도 날고기의 꽃은 회. 민물회 바다회 중에서라면 바다회가 좋은거... 그러나 그지 개꼬라지의 한잡부의 주머니 사정상 “회 한첨에 쇠주 한잔을 빨고 싶은데 가진 돈은 없고...” 할적에 여럿이서 만원짜리 한 장씩 찢어 붙이면 사시미 한사라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이 집을 강추한다. 청주에 있는 막회집의 최고봉 인당 돈 만원씩 들고 와서 먹고 마시기에 조금은 보태야 하지만 두툼한 회첨에 이만하면 크게 족하다. 어지간한 쓰끼 시원찮은 사시미집보다 이 집에서 인삼 뿌링이 씹는게 훨씬 낫다. ^-^ 인삼뿌리는 우럭정식 이던가? 39,000원 고가의 메뉴를 주문하면 맛 볼수 있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