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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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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7회 - 리얼리티를 사수하라. 빠루는 어데로 갔노? 오함마의 등장에 빠루가 없는 존재감으로는 시청자 맥이 빠진다. 요즘 저녁의 기다림은 현실감 있게 펼쳐지는 대물 덕이다. 월화에 나오는 남장녀(김윤식)의 대물이 풋풋함이라면 수목의 대물은 무게감을 더한 현실에서의 드라마이다. 밤 시간 10시 야근 종료를 빙자한 사무실에서의 맥주 한잔에 동하여 휴게실에서 열열하게 시청한 7회의 대물은 가공의 이야기라도 9시 뉴스에서 보았던 현실의 그 장면을 너무나도 아름답지 못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 정치드라마의 색채를 표방한 드라마의 무게감과 차인표, 고현정 이라는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의 광채는 방송을 처음 시작했던 때의 그 모습과는 많이 사그러져 있었다. 그냥 쉽게 말하면 비광 잡은거 같았다. 물론 어떤 문제에서 인지는 몰라도 작가와 감독이 반복 교체되는 험한 일을..
자이언트 보고 건설은 다 도둑이라는 그대에게... SBS의 드라마 자이언트가 시청률의 대세를 이루는 이 판국에 경회장과 토킹 어바웃(talking about : ~ 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_^)을 하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오더라. 그저 어이없는 단편 단견의 일성이지만 그래도 졸라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뭇 잡부들에게 다리에 힘 풀리고 어이없음으로 야마돌게 하는 일성(一聲)이기에 해명과 해설을 덧붙이며 “그저 그런가 부다.” 하고 살라는 고견을 설파하여 준다. “자이언트 보나?” “뭐 가끔~” “거 보니 다 나오더만 노가다 해는 애덜은 거 보니 다 도적넘덜 이더만...” “-!-” “뭐 지덜끼리 다 해먹더만... 아무리 가상이라도 현실성이 어느 정도는 있는 거잖여?” “씨펄~ 노가다가 다 와이로루 되는거는 아녀~” “그래도 와이로가 들어가니 아파트 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