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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추천음식

[천하일미] 세상에서 제일 맛있게 라면 끓이는 방법 - 비법 11가지 공개

세상이 엄청나게 변해서 식생활이 바뀌었어도 대한민국 식탁의 일빳따 지킴이는 허연 쌀밥이요 이빴따는 라면의 현실이다. 이에 한갑부 수많이 이들이 맬 끓여 잡숫는 라면을 조금 더 품위 있게 맛나게 끓여 내어 “천하일미”의 눈높이에 가감 없이 맞추어 놓은 비기중의 비기를 이 포스트를 통하여 공개함으로 명망 있는 지역의 큰 인재임을 세상에 다시 한번 밝혀보고자 글을 쓰니 끓여 먹는데 돔 받는 뭇 백성들은 보는 족족 추천의 보단을 팍팍 눌러주기 바란다.

참고로 이 글을 작성키 위하여 한갑부는 수천회, 수만회에 이르는 끓여 잡순 경험과 명성 있는 라면집과 함바의 사장님 주방장님들의 세근한 조언, 주방 아줌니덜의 맛깔서린 경험에 근거함으로 인하여 각기 다른 주딩이에 따른 혀 끄트머리 미각의 총체적 결론이라 감히 단언한다.

1. 라면은 불 맛이다.

세상의 모든 맛있는 음식 조리에 제일 조건은 불 맛이다. 쎈불, 중불, 약한 불 라면은 이중 젤루 쎈불을 요구하는 음식이다. 맛있는 라면을 끓이려면 가스렌지의 가장 쎈불을 선택하여야 한다. 

2. 라면은 물 맛이다.

정확히 말하면 물의 양이 맛을 좌우한다. 라면 봉지에 표시된 ml의 물의 양을 절대 표준으로 삼는다. 라면의 g수와 물의 양은 라면 회사에서 최적비를 찾아 맞추어 놓은 것이다. 컵으로 확실하게 계량하여 물 붇기를 행하는 것이 맛난 라면을 위한 첫걸음이다.

3. 라면이 싱싱해야 맛깔이 난다.

결국 한갑부가 좋아하는 인터넷을 통한 싼 라면 구입은 맛난 라면을 위해서는 결코 좋지 않은 행동이 된다. 어차피 라면의 면은 기름에 한번 튀한 것, 최단 생산기한이 있는 짧은 유통기한의 면을 선택하는 것이 싱싱한 라면 맛깔 나는 라면의 조건이다.

싸고 싱싱한 라면을 고집하는 한갑부의 선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라.
[생활의 지혜] - 라면 특가 - 신라면 최저가를 원한다.
http://blog.aladin.co.kr/731688144/4702062


4. 넓쩍한 양은 냄비를 사용한다.

라면기를 사용하여 끓인 라면은 맛이 없다. 이유는 두꺼운 라면기의 온기로 인하여 라면이 과하게 끓기 때문이다. 뚝배기는 탕을 담는 그릇인 것처럼 라면에는 라면에 맞는 조리기구와 그릇이 필요하다. 그럼 라면을 끓이는 조리기구는 어떤게 적합할까? 바로 빨리 끓고 빨리 식는 냄비가 최적이라는 결론이다. 큰 불에 올려야 하므로 바닥이 넓고 두께가 얇고 가격이 싼 양은냄비면 족하리라 판단된다. 담아내는 그릇 또한 빨리 온기가 빨리 빠지는 그릇이로 대접이면 된다.

5. 1인분 한 봉지씩 끓여라.

라면은 공장에서 만들어질 때부터 1인 한봉다리가 기준으로 셋업된 식품이다. 한꺼번에 물 많이 넣고 대량으로 라면을 끓여내면 맛이 떨어진다. 이때 먹는 라면의 맛은 여럿이 먹어서 맛있는 것일 뿐이다. 명망 드높은 팔도의 라면집을 살펴보면 어디라고 할 것도 없이 1인 1냄비 시스템으로 끓여내고 있음을 살펴보라. 어떻게 끓여야 하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6. 스프 넣는 맥을 짚어라.

깔끔한 국물 맛을 좌우하는 것이 스프 넣는 타이밍이다. 스프 넣는 타이밍은 라면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대충 맥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라면에서 스프 넣는 타이밍의 원칙은 물과 스프를 같이 넣어 끓이는 것이다.

그러나 건데기 스프가 풍족한 라면으로 스프가 두 개인 건 다시마나 오징어 건더기 등을 그대로 말려 넣은 스프가 따로 들어가 있는 라면의 경우 물과 함께 건더기 스프만을 먼저 넣어 충분히 끓인 다음 스프를 넣는다.

해물이 충분하게 물을 먹고 부풀어 올라야 하며 국물에 해물 맛이 배어 나와야 맛이 더하다는 것을 생각하기 바란다. 완전히 건더기 스프가 물과 함께 끓은 후 스프를 넣어 다시 끓이는 두 번 끓임을 행하는 것이 국물 맛을 좋게 한다.

계량식으로 설명하여 보면

스프가 하나이면 물과 같이 완전하게 끓인다. 스프가 두 개라도 신라면을 정도의 건더기 스프는 같이 넣어야 하는 스프로 봐야 한다.

스프가 두 개이면 대부분의 라면에서 물의 양인 550ml에 50ml를 더하여 물을 붓고 건데기 한번, 스프 한번 두 번에 걸쳐 끓여낸다.

7. 조금 짜면 맛은 좋다.

스프를 다 넣으면 정말 맛있다. 조금 덜어내면 건강에 좋다.

라면 봉지 한 귀퉁이를 보면 이리 적혀 있다. “조절해 잡수삼...”

라면 먹을 때 같이 있어야 하는 김치를 준비하였다면 스프를 덜어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김치 없이 먹는 홀로서는 라면에 딱 맞는 양으로 스프는 담겨있다.

8. 고명은 생물이 원칙이다.

라면 고명으로 어울리는 것이 파, 오이, 미나리 등이다. 이런 라면 고명을 넣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익히 먹으려 하는 욕심이다. 파를 익히려면 면이 불고 파를 먼저 넣고 면을 넣으면 파가 퍼져 국물 맛을 버린다. 면을 넣은 직후 한번 정도 면발을 세워줄 때 넣는 것이 옳다.

제 맛의 라면으로 즐기는 고명이라면 오이를 채 썰어 날로 면과 즐기는 정도가 좋다.

9. 쫄깃한 면발을 만들려면 면을 세워줘라.

쫄깃한 면을 만들려면 라면을 넣어 풀어진 후부터 긴 젓갈로 면을 들어 세워주는 것이 좋다.  

넓은 냄비를 양은 냄비를 사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10. 계란을 넣어야 하는데...?

라면 봉지에 찍혀있는 조리예의 사진을 살펴보면 통째로 깨 넣어 노른자가 탱글하게 살아있는 날계란이거나 찐 계란을 이쁘게 썰어 올린 것이다.

찐 계란을 넣을 때는 노른자를 으깨어 국물에 녹여내면 국물맛이 좋아지고 한갑부가 좋아하는 생계란 넣기는 냄비에서 완전하게 담아내기를 한 후 넣는 것이다. 생계란을 넣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극과 극으로 대비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맛있는 라면의 조건으로 찐계란을 추천하며 라면을 끓이면서 계란을 넣는 방법은 계란을 그릇에 깨서 충분하게 저어주어 노른자를 풀어준 후 냄비에 슬쩍 뿌려 넣는 것이 좋다. 타이밍은 면세우기를 완료한 후 마지막 끓이기 바로 전이다.

글을 읽는 중간 갑자기 라면이 생각난다면 쓸데없이 택배비 날리지 말고 생필품과 같이 구입하는 마트 쇼핑을 권한다. 확실한 품질보증의 짧은 유통기간까지 해결되니 말이다. 이 마트 Click~! , 롯데마트 Click~!
이 라면 저 라면 맛보지 못한 갖가지 라면을 조금씩 주문하여 지인들과 버라이어티 음식 배틀 '라면 쇼'를 기획하는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 

11. 해장라면의 팁

콩나물과 계란 그리고 면에 따라 천자만별로 달라지는 해장라면 끓이기에서 핵심이 되는 팁만을 기술한다.

콩나물 - 면을 먼저 넣어 끓이며 면 세우기 시점에 넣어 같이 면세우기를 행하면서 면과 섞어준다.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익혀야 해장에 좋은 아삭거림이 느껴질 것이다.

계란 - 면이 퍼지기 전에 넣어 끓인다. 물론 이때도 풀어서 넣어주면 좋다. 면보다 계란을 먼저 넣으면 염분을 계란이 빨아들여 면이 맛이 덜하다.

- 으깨서 면을 고아먹는 듯한 해장라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밀가루가 국물에 푹 퍼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리라. 스프를 넣고 끓어 국물이 완성된 후 고아내는 느낌으로 푹 끓인다. 계량화 시킨 물의 양으로 800ml 대략 4컵 정도의 물로 시작해야하는 것이 포인트다.

다시마 - 해장에 좋다는 껄쭉한 국물이 그리워 다시마를 넣어 끓이는 경우 충분히 국물이 내려 졌으면 다시마를 건져내야 한다. 그래야 라면 본연의 온전한 맛에 지켜진다.

오징어, 문어 - 생물일 경우 완전히 따로 끓인 후 라면을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스프를 극소량 넣어 온전한 해물의 국물맛으로 하는 것이 좋다.

대하 - 라면 한 봉지에 대하 두 마리 정도가 맞다. 껍질채 끓이는 것이 국물 맛이 낫다.

건새우 - 물을 조금 더 부어야 하며 스프와 같이 넣는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수많은 라면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을 것이니 이 글은 읽은 그대여 부디 댓글로 라면에 대한 스스로 만의 비기를 공개하여 뭇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서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