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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본영화

[글러브 2011] 이 특별한 담배 한갑에 만사형통

근거리 지역구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다.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마지막 군산상고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의 장면 장면들이었다.

게임에 지면 학교까지 뛰어서 가는 승부욕을 다지는 복수혈전의 다짐도 매우 이색적이다.

글러브... 감동이 있는 영화로 찍어주고 싶다.

(물론 2%이상의 부족함이 있음을 알고 보기 바란다.)

그러나...

한갑부의 개인적 취향에 비추어진 글러브의 가장 명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다.

조진웅이 연기한 조연 ‘찰스’, 감초 조연의 뛰어난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텍스 푸리”

“이게 또 원산지 마다 쪼꼼씩 맛은 틀려요”

한국의 담배 권하는 문화를 알려주는 장면으로 담배 한갑으로 정을 나누고 험난한 세상의 세파를 보드라웁게 헤쳐 나가는 천하의 비기를 실현하는 명장면 명연기이다. 

그래서 한갑부는 이 장면을 보고 생각한다.

‘담에 때가 되면 까먹지 말고 꼭 써먹어야지.’

실천을 위해 연습이 필요하다. 아마 YOU도 필요할지니 글러브를 볼라치면 세심히 기억하라.

한갑부에게 영화 글러브는 실제적 현실의 감동뿐 아니라 세상살이에 꼭 필요한 만사형통의 실천적 방법을 알려준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