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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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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스폰서, 묻어버린 진실] 떡검, 섹검 그래도 처벌은 없다. 대한민국을 지탱한다는 프로그램 PD수첩에서 방송한 스폰서 검사에 대한 그 뒷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스폰서 검사의 폭로 당사자인 전 민자당 경남도의원이자 남한건설 대표인 정용재의 증언에 기초되어 저술된 책이다. 거의 실명으로 공개된 이 책의 실체적 내용을 통하여 특검까지도 갔지만 아무도 처벌하지 않았던 그들만의 쇼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한다. 더 이상 고칠게 없다는 후안무치의 권력기관 검찰의 모습에서 그들은 이제 국민의 편에서 부도덕을 넘어선 위법과 싸울 친구가 아닌 그저 썩어서 악취 진동하는 반드시 개혁해야만 하는 권력일 뿐임을 일깨우고 있다. PD수첩으로 알아버린 떡검, 섹검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높은 도덕성이 있으리라 믿었던 검찰의 너저분함을 넘어선 더러움을 낱낱이 까발린 내용으로 치졸하고 반성할..
[한일전 승부차기 0:3][PD수첩-구제역] 트윗의 타임라인은 그렇게 멈춰섰다 한일전 패배와 PD수첩의 구제역 덕에 트윗의 타임라인은 그렇게 멈춰섰다. 한판 뒤집기~! “도하는 한국 땅이다.”를 기대했지만... 도하는 예전의 한국 땅이 아니었다. 왕의 귀환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선취골 역전골 그리고 연장 후반에서 애타는 순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동점골 그래서 도달한 승부차기. 다 때려 넣자. 다 때려 넣고 웃자. 성룡아~ 널 믿는다. 가와시마 너의 허탈한 모습을 믿는다. 그러나 패착은 승부차기에는 전혀 연습이 안된것만 같은 우리 선수들의 무력한 모습에 너무나도 아쉬웠다. 재미있는 혈전에 가까운 확실한 밀땅의 경기를 승리의 결과로 장식했으면 좋으련만... 마지막 순간 타임라인은 그래서 멈췄다. 대부분의 트윗터리안과 넷심으로 표현되는 네티즌은 오늘 두 개의 화면을 보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