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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Treasure Island(2012)]하록선장과 보물섬을 헷갈리지 마라. 보물섬은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고 하록선장은 우주를 배경한 일본의 만화다. 그러나... 우리 세대의 기억에는 하록선장이나 보물섬의 외다리 해적 선장 '존 실버' 모두 만화로 기억되는 인물이기에 사깔린다. 어릴적 만화로 그려졌던 영계틱한 소년 '짐 호킨스'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쪼금 그럴거 같고 만화의 상상과 흥미진진함을 기억하고 이 영화로 되새김질 하려는 백성이 있다면 조금은 말리고 싶다. 물론 시리즈 영화의 이야기 1분만이 펼쳐졌으니 무엇이라 단언하기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어릴적 그 순수성 깊은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대하였던 짐 호킨스와 존 실버의 모험담을 확실히 빗겨 그려 약간의 실망이 있으리라는 점은 먼저 이야기해 준다. 어릴적 명작의 각인은 성인이 된후 영화의 재미..
시간여행자 존티토 2036년 한국 영토(일본 식민지)에 관한 감흥 미래에서 왔다고 하는 존 티토라는 미국 인물이 자신이 그렸다고 하는 2036년의 아시아 지역 지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잡부가 살펴본 이 지도는 한국 사람의 편에서는 매우 기분 좋게 하는 미래의 예언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거대 열강속의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강국이 되면 이 정도의 영향력과 영토를 가질 수도 있겠으나 소국의 현실에서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에 물음표를 던진다. 더구나 미국에 버금가는 힘의 나라를 빠른 속도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국과 태평양을 주름 잡던 제국의 정신력과 패전국을 딛고 경제 대국을 완성한 일본의 숨은 힘. 그리고 항시 숨어 있지만 싸우면 상대방을 반드시 무너지게 만들었던 역사를 가진 러시아라는 나라. 아시아권의 강국 3나라의 틈에서 미국의 우산을 가지고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