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하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복대 한잔하누] 아쉬움의 여운이 짙은 곳 한우 한첨에 사케 한잔 하는 집이다. 인터넷 검색에 이끌려 김독사랑 방문한 가게로 우리 취향은 아닌 집이다. 사실 아무리 귀한 쇠괴기 한첨이라도 한첨 한첨을 하기엔 한갑부의 저범(젓가락)은 너무 크고 상당한 길이다. 김독사 또한 가을에 독 한참 올랐는데 이걸 중화하려 쇠고기를 찾은 건데... 아무튼 아쉬움의 여운이 짙은 집이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접한 단독 화로... 남들은 깔끔하다고 할지 몰라도 불땀이 너무 작다. 은은하게 구워지는게 정도가 있지 이건 좀 늦다. 좌우간 두첨 올려놓고 사케 홀짝거리는 맛은 있다. "저거 언제 익어~~~" (이 맛에 먹는 건지도 모른다.) 단독 화로 깔끔하긴 하다. 실제 가서 보면 엄청 작다. 한우 육질은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걸 알지만... 간 날이 장날인지는 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