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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쇼핑하우]담배 두 갑으로 하이바를 갈고 닦는 방법 - 아직 못 읽은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4900원에 읽는 법

옛 성현이 지껄이신 다독(多讀) 다량(多量)의 깊고 고요한 가르침과는 거리가 상당한 원거리에 있는 한갑부의 편협한 독서(讀書) 성향에 있어서 소위 “돈 되는 책”인 주식, 부동산 등등의 재테크 도서의 섭렵은 대한민국 신, 구간을 막론하고 조선말로 씌여진 것은 얼추 다 읽었다. 딴건 왜 안 읽느냐고? 잉글루쉬는 읽기는 하는데 깊은 뜻 풀이가 힘들다. 그러니  한페이지 읽는데 하세월이다. 그래서 조선말이 좋다. 조선말로 씌여진 것도 해설하려면 힘들다.^-^

그래도 가끔 못 읽어 아쉬운 책이 있으니 그것은 비교적 비슷한 성향의 분위기를 풍기는 “자기개발” 쪽의 책이다.

자기개발 성향의 고고한 인생 업그레이드 책을 볼적에 아직도 모르는 한갑부의 진실이 있으니 그것은 “자기발” 이 맞는지 “자기발” 이 맞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이 답을 찾기 위해 오늘도 인터넷을 헤메이고 있다. 아직도 못 찾았고 모르겠다. 아는 지식인은 댓글 좀 달아도~~~

나 한갑부 이 답을 아는자에게...

딸깍발이의 고매한 성취에 동전 한닢을 구슬피 던져주리다.

“땡그랑~~~”

그래서 개발인지 계발인지를 알고 싶다는 대붕(大鵬)의 뜻을 세워 못 읽은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쪽 저쪽의 인터넷 서점을 기웃 기웃하는데 눈에 띄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름하여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4900원” 이란다.

숫자가 의미하는 감미로운 가격에 취하여 클릭하여 들어간 웹페이지는 역시나 도서 이벤트로서의 실망감을 주는데 변함이 없었다.

왠 실망감이냐고?

한갑부가 생각하는 인터넷 서점 할인 특가 이벤트의 특징이 적나라했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감히 접근이 어려웠던 책이 분명한데 베스트셀러고 안 팔리는 내용의 책이기에 가격이 할인될 수밖에는 없고 출판된지 어언~ 의 세월이 묻어나는 책 그런 책이 많았다. 그래도 풀숲을 헤메이면 멧돼지 한 마리는 힘들더라도 토깽이 하나는 잡을수 있는법 드문 드문 눈에 들어오는 고고한 인생의 이야기를 풀어 적은 명저들이 있었다. ^-^

배송비를 포함한 위대한 단가 4900은 단가 대비 효과를 생각할 때 담배 두 갑이다. 물론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역시나 볼만한 책은 천원이 비싼 5900원의 숨겨진 가격대다. 그래도 클라우드 나인 1mg 두 갑에 비하면 100원 남는다.

담배 두 갑의 가격으로 폐를 더럽히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보다 이 모진 가격으로 하이바를 갈고 닦고자 하는자 Click~!해라. 

메인 페이지에서 2번째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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