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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소셜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이 책은 ‘한스 미디어’에서 만든 책으로 “미래경제학 시리즈”의 2번째 책이다. 한잡부가 이 대단한 두께의 누렁이 책을 거금을 들여 지르고 순식간에 일독을 하게된 결정적 계기의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대체 소셜네트워크가 뭐고 그걸로 얼마나 벌 수 있느냐?

저자 김중태 원장은 이미 대한민국 따따따(WWW)계 에서는 엄청난 내공과 포스로 널리 알려진 명망 있는 인사라는 점이 주효했기에 그의 저서를 택하였으나...

일독후의 결론으로 소셜이 대체 뭐야? 라는 질문에 대하여 해답을 찾지 못하고 더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 책이다.

소셜 네트워크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10점
김중태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한잡부는 총 4가지의 큰 항목으로 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소셜의 충격

소셜에 대한 기업의 투자

소셜의 경제적 사례 (3, 4, 5장)

소셜의 미래


소셜의 충격

소셜의 충격에서는 오바마의 당선에 기여한 소셜의 선거전략에서 20여년에 걸쳐 해당 분야 최고의 석학과 기술진이 해결하지 못한 일을 순식간에 단도리 해버리는 지식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한 해양 오염 문제 해결 등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배경으로 여태까지의 사회적 지식으로는 해석에 어려움이 따르는 사례를 “충격”이라는 단어로 써가며 알려주었다.

기업의 투자

이 항목에서는 해외 사이트나 기업의 사례(뭐 거의 미국이다 이래서 최강국인가 보다.)를 바탕으로 세컨드라이프, 오픈소스, 개방, 공유, 오픈소셜, 집단지성 등의 단어가 왜 사용되고 있는지 그런 단어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주도하는지에 대하여 면밀하게 해석하고 있다.

책에서도 표현한 집단 지성의 대표격인 “위키피디아”의 경우의 예에서만 보더라도 세상이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일면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권위와 위엄으로 무장한 소위 전문가를 자쳐하는 수많은 학자들이 Professor 라는 허울의 굴레에서 뽐내고 있을 때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의 집단지성을 통하여 만들어낸 위키는 1000만 항목의 글과 250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하루 10만개 이상의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내용의 정확성과 신뢰도면에서는 ‘네이처’지에서도 최고의 백과사전이라는 브리태니커와 동일한 오류범위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한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만들고 유지해나가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이러한 거대한 백과사전을 만드는 직원은 몇 명일까?(여기서 직원은 백과사전을 만들기 위하여 집필하는 사람들) 를 생각해 보자. 

경제적 사례

소셜의 흐름에 따라 여태까지 발생된 뉴스의 사건 사례를 취합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놓았다. 각각의 성공사례를 심도 있게 정리하여 놓았으며 저자의 깊은 내공의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 이러한 내용을 통하여 소셜을 자신의 일과 아이템에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뭐 한잡부에게 깊은 감흥이 있었던 부문이 있다면 “160만 독자를 가진 트위터 사용자”를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케빈스미스감독의 팔로워가 160만명이 되는 줄 사전에 알았다면 결코 몸무게에 의한 탑승거절의 되도 않는 짓은 미연에 방지되었을 것이다. ^-^

소셜의 미래

경제적 관점 (대부분이 기업 마케팅과 불만사항에 대한 적절한 처리 or 미숙한 처리)으로 국한하여 소셜에 대한 향후의 일을 저자 나름의 방식으로 예견한 내용이다.

 

일독을 마친 한잡부의 생각으로는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는 책이지만 현재까지 읽어본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현실적 접목을 이야기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SNS라고 하는 새로운 갈래의 미래 기술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현상이 이미 우리 주변에서는 발생되고 있고 많은 부분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 이 변화를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업역에서 “어떻게 접목 시킬 것인가? (나의 의지)” 혹은 “어떻게 접목 될 것인가? (세상의 의지)” 하는데 대한 것을 알고자 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한잡부가 그러했듯 어렴풋한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만으로도 소셜의 효용에 대한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한것임을 알게하며 한잡부로 하여금 내용 정리가 수월하게 하기에 한스미디어의 보도자료에서 목차를 베껴 박아놓는다.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참고하기를...

머리말 │ 미래를 바꾸는 소셜네트워크 파워
프롤로그 │ 미래를 위해 새로운 관계를 준비할 때

1장 소셜네트워크가 준 충격
01 펩시가 23년 슈퍼볼 광고를 끊은 이유
02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3개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03 김훈이 한겨레 기자를 그만두고 작가로 나선 이유
04 미선·효순 양 추모 촛불시위와 카트리나 태풍 사건의 차이
05 소셜미디어에 혼난 델이 소셜미디어로 돈을 벌다
06 싸이월드나 네이버가 페이지뷰를 두 달 만에 두 배 늘리는 일이 벌어진다면?
07 한 달 만에 순위가 바뀐 허핑턴포스트 vs 워싱턴포스트
08 무료 공개한 음반이 어떻게 아마존 판매 1위가 될 수 있을까?
09 집단지성, 20년 동안 전문가도 해결하지 못한 기름유출 사고를 해결하다
10 담보 없는 소셜네트워크 대출로 40개국 진출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은행

2장 세계는 폭발하는 소셜미디어에 투자 중
01 소셜미디어, 소셜소프트웨어, 소셜네트워크, SNS는 어떻게 다른가?
02 세계 최초와 한국 최초의 SNS에서 식스디그리즈까지
03 폭발하는 SNS, 700만 개의 다음 카페와 회원수 500만 카페까지
04 웹2.0의 쉬운웹이 소셜미디어 확산의 바탕
05 말이 안 되게 싼 비용이 말이 안 되게 쉬운 그룹 만들어
06 외로운 현대인, 평등한 접속의 소셜네트워크에서 위안을 얻다
07 마이스페이스에 투자해 1년 만에 9억 달러를 번 루퍼트 머독
08 4억 회원과 100억 달러를 안겨준 페이스북의 성공 비밀은 ‘개방’
09 구글은 왜 개방형 SNS 플랫폼인 오픈소셜을 만들었나?
10 트위터의 140자 서비스, 100억 트윗을 기록하다
11 세컨드라이프의 가상경제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12 집단지성이 만든 세계 최대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는 왜 부정과 오류가 없나?
13 IBM이 오픈소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
14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vs 구글 도서관 프로젝트
15 플릭커는 어떻게 세계 최대의 사진 공유 사이트가 되었나?
16 방문시대에서 배달시대로 바꾼 동영상 UCC의 혁명 유튜브
17 혼자 쓰던 북마크에서 소셜북마크로 전환시킨 델리셔스
18 RSS와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확산

3장세상과 경제를 바꾸는 소셜네트워크
01 UCC로 꿈을 실현시킨다
02 유튜브, 고등학생 파바로티 김호중 군의 독일유학을 주선하다
03 P&G가 프링글스 감자칩을 1년 만에 내놓은 비결은 연결개발(C&D)
04 참여와 공유로 지구를 살리고 소셜미디어로 지진을 파악한다
05 기부문화를 바꾸는 소셜미디어, 개인이 시작하고 사회가 완성한다
06 가난을 구제하는 키바, 상환율 98%의 기적
07 P2P 금융의 등장, 금융거래와 투자의 개념을 바꾸다
08 대중이 찾은 금광, 1억 달러 매출에서 90억 달러로
09 연금술사의 코엘료는 왜 ‘해적 코엘료’라는 가짜 팬블로그를 만들었나?
10 화가 난 몬티파이슨, 고화질 무료 공개로 해적질을 무찌르다
11 자본가를 위협하는 창작인의 반란, ‘배철수 vs 장기하’의 차이를 만들다
12 코넥션과 같은 무료 책 협업과 출판사의 미래
13 낯선 사람이 모여 오케스트라에서 파티까지
14 SNS로 만난 사람들이 만든 책들
15 실시간 뉴스의 확산과 올드미디어의 몰락
16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여론조사의 변화, 갤럽 vs 개인의 구도를 만들다
17 대통령 후보가 CIA 대신 블로거를 만난 이유는?
18 소셜미디어가 변화시키는 정치와 사회, 이란과 중국의 진실을 알리다
19 모바일웹2.0으로 실현하는 24시간 소셜네트워크 시대
20 지금 내 친구는 어디에 있을까?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21 낯선 곳에서 내 애인의 과거를 본다, 체크인 서비스인 포스퀘어 돌풍
22 모바일SNS 문화와 트위터, 관음증의 관계
23 징가, 1년 만에 2억 액티브 유저를 돌파하다
24 한 달이면 세상을 바꾸는 소셜커넥트와 소셜게임의 위력
25 관객이 주인공을 조종하는 영화, 라스트콜
26 온라인으로 인맥을 관리하는 링크드인과 링크나우
27 포르노 산업보다 거대한 온라인 데이팅 사업도 소셜미디어로

4장 소셜미디어, 기업의 적인가 친구인가
01 그라운드스웰, 작은 바람이 기업에게 해일로 닥친다
02 NHN 김상헌 대표가 한 블로거의 글에 답을 한 이유
03 두산 박용만 회장이 비리 사건 때 옹호받은 이유
04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케빈 스미스 감독에게 사과한 이유
05 적이 된 사례 vs 친구가 된 사례
06 세계 최고 홍보회사인 에델만이 거짓블로그의 대명사가 된 이유
07 펩시의 ‘성난 소’ 캠페인과 코카콜라 팬페이지, 델타항공 사례에서 얻는 교훈
08 트위터에서 할 일 vs 하면 안 되는 일
09 온라인에서 입소문은 얼마 동안 유지되나?

5장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마케팅
01 10대가 만든 10대 사이트 데일리부쓰
02 벌거벗은 피자집의 트위터 활용기
03 노점상은 트위터를 어떻게 쓸까? 실직 한인 요리사의 고기비비큐
04 광주에서 소셜미디어로 고기를 팔고 가정에서 주부가 1억 원을 벌고
05 필립스의 트위터 마케팅, 면도기로 무슨 짓이 가능할까?
06 기업의 다양한 트위터 활용기, 1인 마케팅에서 뉴스와 펩시까지
07 올레KT는 KT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08 기업의 블로그를 이용한 소셜마케팅
09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도입, 백악관이 선두에 서다
10 정부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로 성장한 한국
11 호주가 만들어낸 꿈의 직장
12 한국어 블로그 운영하는 일본 지자체와 단체장 홍보 사이트인 한국 지자체
13 한 명의 호텔 여직원 블로그가 호텔에 미친 영향
14 전 직원을 블로거로 만든 LG CNS는 영업이익이 2.7배로 성장
15 누드 사이트인 지비티의 수익모델을 언론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

6장 소셜네트워크 경제의 미래
01 소셜미디어의 장점과 단점, 더 싸고 쉬워야 바른 길로 이끌어
02 소셜미디어는 투명하고 개방적이어야 도입 가능
03 고객을 선택한 디그와 고객 것을 가로챈 노마네코 사건의 교훈
04 리스크 버즈와 크라이시스 버즈의 차이
05 코카콜라의 멘토스 사례, 포용력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06 델과 인텔의 사례로 배우는 기관의 소셜미디어 활용 및 구축 가이드
07 소셜네트워크의 미래는 결국 노매드웹 결합으로 진행

에필로그 │ 소셜네트워크 시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 책을 읽기는 출간 되자마자 읽었는데 글을 쓰기는 이제야 쓴다. 책 읽기는 쉽지만 한 장의 글로 감흥을 정리하는 것은 참 어렵고도 귀찮은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