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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얇은 두께에 현인이라 불리는 사람의 제대로 된 내공이 행간에 있다.

억만장자가 돈 버는 데는 이유가 있다.

얇은 책 두께에 현인이라 불리는 사람의 제대로 된 내공이 행간에 담긴 책이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최고의 맥으로 "World Best"라 일컬어지는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인 워렌 버핏,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살며 10만 달러의 소박한 투자조합으로 지구 최고의 부자가 되기까지의 재산 형성과정과 투자 인생을 통해 “오마하의 현인”의 명성을 얻었다.

그런데...

이 훌륭하고 겸손한 투자가에 대하여 출간된 수많은 책은 있어도 본인이 직접 저술한 책은 없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워렌 버핏이 직접 저술하였다고 보기에 매우 근접한 책이다.

워렌 버핏이 직접 강연한 구체적인 투자법에 대하여 그리고 정직과 우직함의 표본 같은 그의 인생철학에 대하여 강의 내용 그대로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까지 기술하였다.

특강-1 ; 투자를 하기 전 종이에 적어보라.

“나는 코카콜라 주식을 100주 산다. 왜냐하면...”

주식을 사는 이유에 대하여 답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투자 회사를 결정하는 투자의 귀재가 실천하고 있는 오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알려준다.

특강-2 ;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 회사

워렌 버핏이 운영한 직물회사를 통하여 “고통을 주는 회사 vs 황홀감에 빠지게 하는 회사”의 특성을 설명하며 직물 산업이 유망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데 수십 년이 걸렸다는 사실과 “1야드에 0.5센트도 더 가격을 올려주지 않았다.”는 현실감 있는 표현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산업과 회사를 어떻게 선택하는 것인지 알려준다.

특강-3 ; 자신이 이해하고 가치 경영면에서 자격이 되는 기업을 사라.

로즈 블럼킨 부인이 운영한 네브래스카 가구점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법정에 서게 되었을 때 1야드 3달러 원가에 3.99달러와 6.99달러의 가격을 책정한 기업에 대한 재판의 판결은 재판 후 판사가 네브래스카 가구점에서 1,400달러어치를 구입함으로 결정된 것이다. 경영자의 자격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례이다.

특강-4 ;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앞으로 잘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보다는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들의 회사를 사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편이 낫다.

이렇게 4가지의 특강으로 구성된 이 책은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이 왜 “세계최고”인지 어떤 투자 철학과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기에 “현인”이라 불리는지에 대하여 알려준다.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보편타당한 상식과 윤리에 입각한 가치관 고령임에도 현업에서 뛰는 일에 대한 열정, 성과로 보여주는 투자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가치관을 그의 말을 통하여 엿보게 하여준다.

 

당신이 로켓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투자는 아이큐 160인 사람이 아이큐 130인 사람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필요한 것은 합리성이다.

You don't need to be a rocket scientist, Investing is not a game where the guy with the 160 IQ beats the guy with a 130 IQ. Rationality is essential.  


억만장자의 투자와 인생에 대한 성공법칙을 배워보는 기회를 두께 얇은 아름다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여 본다.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콘서트 - 10점
워렌 버펫 지음, 차예지 옮김/부크홀릭(book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