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갑부가본영화

'소셜 네트워크-영화' - ‘페이스 북’이 인간관계의 전부가 아니다.

인류사에 현존하는 영계중에서 제일 돈이 많은 남자로 알려져 있는 페이스 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Mark Elliot Zuckerberg)’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물론 실제의 사실인 다큐가 아니기에 허구의 이야기지만 분명 그는 소송에서 패소한 것은 분명하며 이 영화 개봉전에 ‘마크 주커버그’의 거액기부에 대하여 미 언론에서 물타기가 아니냐는 식의 분분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스토리는 ‘마크 주커버그 (Mark Elliot Zuckerberg)’가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낚시하기 위하여, 억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회사를 만들기 위하여 달려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버드 2학년의 천재가 여친에게 “재수 없는 놈”이라는 개무시의 평을 듣고 열이 받아 노트북 앞에 앉는데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올림픽 요트경기에 출전하고자 하는 조정팀의 명문가 출신 ‘원클보스’ 쌍둥이 형제에게서 사이트 아이템이 되는 아이디어를 훔치는 모습과, 친구 ‘왈도 세브린을’ 통하여 자본금을 조달하고 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창업한 후 광고수익을 창출하려는 사세를 확장의 과정에서 ‘냅스터’의 창업자 숀 파커와 손을 잡아 절친 ‘왈도 세브린’의 등짝에 칼을 박아 퇴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신당한 아이디어 제공자 ‘윈클보스’ 형제와 ‘왈드 세브린의’ 법정 다툼과정을 세세히 그려가면서 ‘마크 주커버그’의 성공이 남의 아이디어를 통한 득템과 배신을 바탕한 노력(실제 그는 하루 16시간동안 키보드를 두들긴다고 오프라쇼에서 이야기 했단다.)이 더해져 만든 약간은 치졸한 지극히 현실적인 성공이었지 천재의 성실성과 천재성에 범인(凡人)이 몰입된 이상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것을 대중에게 알려준다.

대학의 특별화되고 성역화된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하여 애쓰는 ‘마크 주커버그’의 모습과 페이스 북으로 대학생이 하고자 하는 인적교류의 목적을 섹스라고 단언하는 장면 그리고 단순하고 심플하게 화면을 구성해야 대중이 호응한다고 고집하는 장면을 통하여 인간의 신분상승 욕구, 여자에 대한 욕망, 그리고 돈에 대한 집착을 떠올리게 하여준다.

마지막 장면 5억 유저의 공간을 마련한 쥔장의 입장도 에리카 올브라이트를 페이스 북에서 검색하여 친구로 추가한 후 승낙을 기다리며 여전히 새로 고침을 클릭하는 장면에서 정말 친하고 싶은 사람에 대하여 나타내지 못하는 자괴적인 모습을 느낀다.

‘마크 주커버그’ 보다 돈은 없지만 인생 살이를 오래한 한갑부는 이리 말하고 싶다. 말하고 싶은 여친에게 페이스 북에서의 열 번의 ‘친구추가’ 보다 한번의 소주가 나을거라고...

소셜의 시대...

소셜의 대표적 사이트 페이스 북을 창업과정을 아주 심하게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로 꽤 볼만했다. 영어 실력이 좀 있다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도 귀뜸을 하면서 페이스 북 계정이 있다면 ahkan@dreamwiz.com 의 한잡부도 친구추가를... 현재 친구라고는 임사장 하나라 외롭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