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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여자들이 남자를 평가하는 기준 - 이거에 대한 소고(小考)

먼저 한잡부가 엄청 공감한 포토라는 것을 밝히며 이거 보고서 쓰는 감흥이라는 것도 알린다. 검색하다 봤고 구글에서 삽질했다.

여자들이 남자를 평가하는 기준을 보고 자조적 웃음을 지울 수 없었지만 너무나도 제대로 된 내용이기에 몇 자를 읊조리고 싶다.

인생의 세월을 좀 살아오면서 본 여자들이 남자를 보는 시선은 대체적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거의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연령대로 좀 찝어서 이야기 하면 남친 사귀는 20대에서 딸 시집보내야 하는 60대 까지라 생각된다. 이 연령대가 보는 시각에서의 남자에 대한 평가 기준이 사회표준이 아닐까 싶다.

이 포토가 옷을 잘 입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듯한 일말이지만 한잡부가 보기에 실상은 옷이 아니라 돈이다. 아마도 옷을 대신하여 청바지와 양복을 대신한 오토바이, 소형차나 대형차, 외제차로 보여주었어도 같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결국 한국 사회에서 남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돈이다. 돈이 있어야 깔끔하게 입을 수 있고 멋진 놈으로 골라 탈수 있는 것이다.

남자의 관점으로 보기에 주변에서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인간치고 돈 없는 놈은 드물다.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한데 그 놈들은 이벤트적 액션이 필요한 놈들이다. 면접이나 공식행사, 영업맨, 기타 무슨 행사적 일정이 있는 경우 말이다.

골 빼는 월급쟁이 생활에 힘겨워하며 분초를 쪼개며 하루를 사는 일반인들에게 양복을 챙겨 입기란 귀찮음과 피곤함일 수 있다. (겐세이가 들어올 것 같기에 미리 말한다. 현장서 노가다 뛰는 잡부의 관점이다. 그리고 내 현장만 그리타.~)

여자는 절대 남자의 성격을 보지 않는다. 여자가 남자의 성격을 보는 때는 좀 살면서 돈 못벌어 온다는 것을 알 때이다.

그럼 남자들이 여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불혹(不惑)의 미혹함이 없는 나이가 되어서 비로써 깨달은 것이다.

여자는 어리고 이쁘면 모든게 다 용서가 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여자중에서 여자는 하나인데 남자는 두 가지를 바란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어 한마디 더 거들어 주면 설마 미모와 나이가 비례관계라는 것을 모르지 않냐고 묻고 싶다.

남자는 절대 30대가 넘은 여자를 미모라고 평하지 않는다. 이런 시기의 이쁨에 대하여 남자는 세월이라 여긴다. 미모란 20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나이와 비례되는 한가지 이다.

결론하면...

여자들의 남자 평가 기준 = 성격(×), 돈(○)

남자들의 여자 평가 기준 = 성격(×), 나이와 미모(○)


아니라고...

일단 좀 더 살아보고...

그래도 아니면 세상은 다양성이 공존한다는 것을...

한잡부는 그렇다고 인정해주고...

겐세이는 박지마라. 그리고 잘 생각해 봐라. 틀림이 없을 것이니...

현상을 바라볼적에는 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세상이 그렇다는 것을 잘 알아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