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갑부가본영화

[디 아이즈 오브 마치] 인턴은 건드리는게 아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의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

이런 아름다움이 우리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없을거라 확신하지 못하는 영화.

대통령 후보의 인턴 건들기 사건을 기화로 벌어지는 이쪽과 저쪽 선거 참모들의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살아남기를 그리고 있다.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바른길이 무엇인지를 알아도 자신의 이해득실 때문에 숨기고 가리며 자신을 내팽개쳐 버린 후보를 협박해 가며 스스로의 밥통을 지켜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디 아이즈 오브 마치
감독 조지 클루니 (2011 / 미국)
출연 조지 클루니,라이언 고슬링,마리사 토메이
상세보기


미국 선거라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체계의 선거판을 그린 영화이지만 선거의 해 2012년을 바라보면서 볼만한 선거영화를 뽑는다면 이거다 하고 내놓고 싶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정의를 부르짖기만 하는 추악함 거기에 권모술수로 통칭되는 많은 부분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