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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고추도 맘대로 못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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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네이버 사전에서 퍼온겁니다.)

 

식전부텀 야마가 하늘을 찌르누나!!!

 

한잡부께서는 아침을 쳐 잡수시면서 가슴으로 울었습니다.

 

"한잡부는 풋고추 하나 맘놓고 먹기 힘든 살림살이구나!" 라는 것에 말입니다. 참으로 비참한 현실입니다. 풋고추 살때 어찌 사는지 생각을 한번 해 보시죠. 시장통 구석 니아까 저울 위 혹은 일톤 사장님의 저울 위에서 빛나는 빨간색 프라스틱 망태기 그릇에 담겨있는 고추를 계근하여 사다가 먹습니다. 아마도 작은 꺼먹봉다리의 반쯤을 채워서 말입니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간것 같습니다.천원에 다섯개 하나에 이백원꼴 입니다. 조용히 욕 나옵니다. "씨팔~ 졸라 비싸네~" 

 

입안을 도는 칼칼한 맛에 그 좋아하는 칼국수에 좀 넣어서 먹을라 치면 아침 식사의 와중에 정신이 번뜩들게 하려 찾게되는 풋고추 조차 맘 놓고 먹을 수 없는 위대한 조국의 발전상에 엄청 돌아버립니다. 

 

'땅을 사랑합니다.'

'아내에게 사랑의 표현은 오피스텔 한채로'

'1억 2억의 싸구려 골프회원권'

'계절별로 바꿔가며 사는 집'

 

이런 사람들은 한잡부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요즘 제일 크게 후회하는 일이 하나 있다. 너무나도 바보처럼 시간이 없어서(졸라 바빠서 까먹었다.) 마트를 가지 못해 라면을 못 사다 놓은거다. 마트를 한 5군데 돌아서 최소 10박스 정도 구비해 놔야했는데... 결국에는 한박스도 사지 못했다. 바빠서... 부럽다. 성*아~ 넌 마누라가 있어서 구비했다면서... 쫌만 나눠주라~~~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에 미칠지경이다.

 

참나! 풋고추가 하나에 이백원이라구~ 알아 이백원~ 

 

하긴 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과 한잡부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도 틀리니...

 

년경제성장률 7%, 국민소득4만불, 세계7대강국

그대가 뻥카를 때려도 난 따라가지 못합니다. 거까정 쫒아갈 지를 쩐빨이 안서니께?

그러나 이렇케는 야그 하고 싶다.

'뻥카 치지 마라. 형 불 받는다.' 하긴 한잡부가 불받음 뭐하것냐 개잡부가 ㅋㅋㅋ

 

무현이 성 혹시 성이 젤루 잘못하게 뭔지 아십니까? 건 담배 값 올린거유 ~ ~ ~

그대가 이런 시대를 혹시라두 각하시절에 예상했다면 당연히 담배값 소주값은 낮췄어야 하는겁니다. 그기 성이 젤루 잘못한 거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