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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원전수주-어디까지가 MB의 공인가?

세상을 살아 가는 원칙중의 하나가 불편부당 없이 골치아픈거 딱 질색으로 살아가는 한잡부가 원전수주에 대하여 존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1. 400만 수주라고 했는데 실제 계약서를 안봤으니 모르겠고 계약이 된것은 200만 공사 부분이고 60년 운용에 대한 200만은 계약이 되지 않은거 아닌가? 안 줄지도 모르는 200만 아닌가? 세계 원전기술의 핵심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가 운용부분의 200만을 포기할리 만무하다면 공사부분을 제외한 부분의 수주가 난항을 겪지 않으리라 그 누가 보장하는가? 그런데 어떻게 400만 수주라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그럼 입찰 뜨면 다 내껀가? ^-^

2. 원천기술의 확보가 되지 않았다는것은 중대한 문제이다. 한잡부 생각에는 95%가 국내 기술력이고 나머지 5%가 문제라는데 그 정도는 별거 아니지 않느냐? 벌써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됐다더라. 식의 뉴스는 참 어이가 없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우리 나라 공사 감독하는 공무원 스타일로 말해준다.
"이거 시공 실적 있습니까? 시공 실적도 없는것을 나보고 뭘 믿고 도장 찍으라는 거요. 한잡부 당신이 책임각서를 아무리 쓰고 당신네 회사에서 책임을 진다고 해도 난 시공실적이 없는 검증되지 아니한 공사는 허락 못합니다."
당신의 조국의 흥망을 걸 정도의 중대한 사업의 공사 책임 감독자 였을때 이걸 허락 한다고 절대 그럴리 없다에 오백원 걸어준다.
문제는 5%가 핵심이라 생각되는데 이 5%의 기술은 아마도 너무나도 큰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는 공종의 부분이라 판단된다. 예를 들어 공사비 1억 발라서 10억 땡길 수 있는 10루타 짜리 공종. 따라서 하청을 받아 일했던 미국 회사에 이제는 우리가 하청을 준다는 이야기는 겉모습은 그럴수 있으나 아마 그들은 그 부분의 공사는 갑빠 치구서 지들끼리 할거다. 공사 완료해 놓고 그 부분에 문제 있어 하자보수를 하려해도 함부로 뜯어 보지도 못하는 모양은 하청인데 원청에서는 제어할 수 조차 없는 그들만의 핵심 공사. ^-^
뭐 공사비야 달라는 대로 주야겠지. 그래서 원천 기술이 필요하고 그 기술로 공사하고 운용까지 하고 있어야 한다. 노력하자 우리 기술자들 다 함께~~~ 그러니 하도 아닌 하도 주는데 무슨 격세지감 까지야 한잡부 같음 많이 불 받을거다.

3. 이건 노통때 일이고 무현이 형이 다 만들어 논거유? 이것도 그럴리 없다에 오백원 건다. 생명공학 부분과 이쪽에 대한 기술 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전략적인 부분의 접근으로 성과를 이루고 만든것에 대하여 인정하여야 한다. 당연히 시스템이 돌아 가게끔 만든것은 참여정부 시절의 일이라것 인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땅이 박수 받아야 한다. 사진 한장이 증명하지 않나. 무현이형은 이때 여길 왜 갔을까? 그렇지만 수주까지는 아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61129000315069&p=ytni
노통의 원전 수출 추진 지시 기사
 
<참여정부 4년 동안 과학기술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과학기술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과학기술성과들은 참여정부의 혁신적 과학기술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1년 ‘원자력 선진 5개국(G5)’ 진입 목표

물론 당시 잃어버린 10년 정부하 과기부의 화려한 미사어구가 들어간 글의 일부분이라 하더라도 원자력 선진국을 목표로 세우고 수출을 추진한것은 사실이고 과기부를 MB가 통합 시킨것도 사실이다. 교육과학기술부(무슨 과학교육, 기술교육하는 부서 같지 않은가? 여서 원자력에 관한 과학기술정책을 수립할 분위기가 느껴지는가?)로 바뀌지 않았는가?




4. 어디까지가 MB의 공인가? 일을 딴것은 인정해야 한다. 건설회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술보다는 일감이다. 일을 따오는게 일단은 중요한것이다. 남는 견적 넣어서 일을 따고 확실히 수금하는게 건설회사에서 제일 중요하다. 이 정도 큰 일에 대통령이 나서지 않았다면 아마 일을 주지 않을것이다. 내부에 뭔가 있다. 왜 국방장관이 가느냐? 글쎄 아마도 그건 공개 되지 않았으니 좀 더 세월이 가봐야 알겠지만 중요한것은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움직이여야 따올 수 있는 일이고 그 일을 가져왔다. 박수 받아야 한다. 간혹 일 다 된후에 가서 사진 박았다 하는데 그건 아니라 생각된다. 막판에 소주 한잔에 일이 틀어지는게  한 두번이던가? 노가다 뛰는 한잡부가 보기에는 MB가 움직이는 보여주기가 수주에 영향이 있었고 그래서 도장받았다.



5. 그럼 한잡부가 원전수주에 대하여 존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뭐냐?
그냥~ 건국 이래 엄청 큰 공사 200만 짜리 원전공사 수주 했다. 내가 가서 도장 받아왔다. 여적까지 지하실 골방에서 고생한 우리 기술자들 고생했다. 특사로 움직였던 사람들 고생했다.
왜 있잖아~ 대상 받을 때 하는말... "밥상 차려주대요 그래서 가서 밥 맛나게 먹었습니다."
왜 조상의 음덕을 뒤로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까지 찬양의 노래를 하는냐 하는거야?
그냥 있음 박수 많이 받으려만... 담에 일 따믄 그라지 말자. 그래서 사람덜이 짱내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