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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조의 재테크

이틀 남은 2010년 포인트는 다 쓰셨습니까?

오늘이 30일, 내일은 31일 이제 48시간도 안 남은 2010년 이다.

하늘에서 눈발이 흩날리는데 해맞이 구경 가려 계획 중이라면 “씰떼엄씨 돈 쓰러 가기 전에 가지구 있는 돈부터 쓰고 가라.”고 하고 싶다.

포인트가 현금이냐고 묻는다면 한갑부 현금 맞다 답하고 싶다.

왜냐?

혹시 모 카드 회사 광고처럼 포인트 부자 되어 봤나? 포인트 부자 되면 뭐가 좋은지 아나? 포인트 부자 안 되어 봤으면 이야기 하지 마라.

포인트 부자의 장점 : 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 부자의 단점 : 잘못하면 인생 절딴난다.

결론 포인트는 현금이다. 그러니 챙겨라.


반드시 확인하고 내년으로 넘어가야 하는 포인트 두 가지로 한갑부는 신용카드핸드폰 멤버쉽 카드 포인트이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포인트는 해가 바뀌어도 챙길 필요는 없다. 왜냐? 때가 되도 포인트 왠간하면 그대로 있다. 그러나 서비스는 챙겨야 한다.

한갑부가 쓰는 삼성의 티클래스 카드를 예로 살펴보자.

한갑부의 티클래스 카드 관련 참고 글 :

[카드테크] 괜찮은 카드 이야기 - 삼성 티클래스 카드 사용기.



이 카드의 포인트는 쌓여서 내년으로 가는데 서비스는 짤린다. 우수회원의 경우 1년 단위로 제공되는 5가지의 서비스 중 하나를 써야한다. 안 쓰고 올해 넘어가면 삼성카드에서 상 안준다. 그래서 엄한 사람 오일 갈아주고 밥 얻어먹었다.

당신의 신용카드 사이트에 접촉해봐라. 올해 써야하는 서비스가 쌓여 있을 수 있다. 달려가 확인하라.

오일 갈아주는 자동차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자동차 보험은 챙겨봤나? 그대 자동차보험 가입단계에서 1년에 2번 무료세차를 혹시 운운하지 않았던가? 이런 것도 해 넘어가면 끝이다.

“유효기간...” 준수해서 챙겨야하는 명제이다.

가장 많이 사장되는 포인트가 핸드폰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한갑부의 경우 011을 사랑하는 관계로 VIP 멤버쉽을 소중하게 들고 있다. 오늘까지의 사용으로 10만 포인트 0포인트 만들었다.

일단 T포인트 카드의 사용은 이마트에서 가능하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이마트로 달려간다.

2. 고객센터로 가서 T멤버쉽으로 상품권 구입을 요구한다.

3. 10만원 짜리 상품권을 10%DC하여 9만원에 산다.

4. 장을 보고 결재한다.

이마트인터넷쇼핑몰


절대 주의 : 상품권은 개인신용카드로 구입이 불가능하다.

무슨 법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이마트에서 알려주었다. 갈 때 오만원짜리로 현금 들고 가라.

영화 보러 가면 1일 1회 1장 무료이고 오일 갈러 가면 포인트로 DC(만오천인가...)결재한다. 빠께쑤에서 빵 사도 포인트로 까준다.

그리고도 아직 남은 포인트가 있다면...

올 겨울 찐뜨윽 허게... 방콕하여 읽을 책을 구입한다. SK에서 운영하는 11번가 책방에서 50%(11,000한도)에 한하여 책값DC하고 있다. 오늘 낼, 이틀 남았으니 두 번에 걸쳐 4권 사면 될거다.

KT, LG 포인트 각자가 통신사에 맞게 알아서 챙겨야 한다. 뭐 쓸데없으면 집 앞 편의점 가서 휴지라도 사라. 물론 가격비교는 필수다.

다음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웹을 이용한 인터넷쇼핑을 사랑하는 이라면...

해 넘어갈 때 없어지는 포인트가 있다. 일반적으로 구입시 발생하는 적립금은 그대로 있으나 제공되는 뭐 딸기로 하자. 10만 구입에 딸기 10개 등으로 제공되는 포인트는 배송무료, 추첨기회제공, 추첨쿠폰제공 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포인트 말이다. 이거 룰렛... 해가 가기 전에 돌려라. 또한 연말 해 빠뀜 모드에 떨이 대처분 관계로 발행되는 할인쿠폰 잘 챙겨보자. 특히 가전쪽으로 말이다. 해 바뀔 때 차를 사라는 말을 기억한다면 차만 떨이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 모든 서비스에는 사용에 제한이 걸린다. 1일 1회의 횟수제한과 한도 포인트 제한 등등...

부디 눈치껏 챙겨서 해 안 넘기고 현찰들 챙기기 바란다.

포인트는 결국 내가 쓴 쩐에 대하여 서비스사가 쩐 더 풀으라고 제공하는 미끼라고 생각한다. 사용자인 한갑부를 위해서 제공되는... 지랄마라. 덤으로 주는 물건치고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것처럼 포인트 사용 방해를 위한 이리 저리 이딴 저딴의 제약이 있고 어찌쓰라고 절대 안갈쳐준다.

서비스는 제공되었고 사용 여부는 사용자의 몫이다. 당장 자신이 한해 동안 꾸준하게 질러온 서비스사의 웹에 접속해서 남은 포인트 챙겨봐라. 사용에 이해가 안 되면 서슴없는 무료전화질(1588할 때 꼭 보라 무료번호는 몇 번인가... 왜 통화 길어질거다.)로 접촉하여 이틀동안 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