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선물 1위는 현찰이다

어버이 날 선물 1위는 현찰이다.

내일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쯤 처갓집 내일쯤 친가를 생각하고 있는 대한의 모든 가장들과 딸래미 들에게 어버이날 선물에 고민하고 있다면 단언하건데 어버이께서 원하는 선물은 “현찰”이라 말해주고 싶다.

내가 뵈었던 어른 중 손자 손녀가 만들어 가슴에 달아준 카네이션 한 송이에 즐거움과 흐뭇함을 많은 분들이 보이셨지만 아들래미 딸래미가 전해주는 일정을 보내는 치레적인 요식행위의 선물에 자식 키운 즐거움을 이야기하시는 분은 없었다.

어버이 날 가서 뵈는 예의를 논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글쎄다.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선물은 여지없이 현찰이고 어버이의 필요도 현찰에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자.

오고 가는 시간과 기름값 거기에 부담감에 힘겹게 준비한 정말 약소한 선물과 사람 넘치는 인근 식당에서의 밥 한끼 보다는 조금은 정겨움이 없을지라도 그냥 현찰로 질러 드리자.

운전의 힘겨움과 방문으로 인한 음식차림의 번거로움 또한 한방에 깔끔하게 해결될 터이니 말이다.

한갑부 어버이 날을 위한 부모님 선물로 이렇게 준비했다.

처갓집 - 인터넷 꽃바구니 + 송금

우리집 - 울집 제작 카네이션 + 송금 + 옥상에서 불판 준비

^-^

어버이날 좀 괜찮은 가족식당은 미어지고 터지는 관계로 인하여 ㅋ ~~~

음식차림의 번거로움이 예상될 것 같지만 한갑부만 수고하면 되는 가스 부스터에서의 고기구이만 행하면 모든 음식 준비는 다 해결된다. 반찬가게 한번만 돌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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