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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선풍기 사용기] 여름 지나고 적는 한일EFe-464 리뷰

사용기를 적으려면 원래 더운 여름날 충분히 써보고 적어야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한갑부 여름 다 보내고 선풍기 사용기 하나 적어 본다. 올해 구입한 선풍기가 3대인데 그중 이 모델로만 2대 구입했다.

"한일EFe-464 민트블루"

이 선풍기를 선택한 가장 강력한 이유는 딱 하나 국산이라는 것이다.

쓰고 싶다는 욕심이 확 땡기게 하는 태극문양의 박스 디자인이 보인다.

확끈하게 때려 박아 놓은 made in KOREA

국산 선풍기를 보는것이 얼마만이더냐...

 

선풍기의 생명은 목아지에 있다. ^^

 

박스를 개봉하니 보이는 선풍기 조립전의 모습.

국산이라 그런가 다 조립되어 있다. 목 부분만 빼고 그래서 목아지가 중요한거다.

이 모델 조립의 최대 핵심은 저 나사 하나로 조립이 끝난다고 하는 것이다.

간결함이 마음에 든다.

쓰는 내내 "나는 국산이다."를 보여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태극문양으로...

국산이어서 마음에 쏙~ 들지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이것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높다. 선풍기 전기료 "그까이꺼~"하고 쓰련다.

청소를 위해 한번은 읽을 필요가 있는 설명서...

이 선풍기가 국산이면서도 마음에 미흡한 부분이 두 부분인데 하나는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것이고 또 하나가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다. 전선을 꼭 찝어서 고정할만한 가공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부분 때문에 국산도 허접하군 이란 느낌이 크다.

올 여름 나름 시원하게 잘 보냇다. 발로 찍어 사용하는 푸쉬식의 회전도 마음에 들고 타이머도 잘 작동된다. 전에 구입한 한일의 중국OEM제품에 비하여 나은점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국산이라는 타이틀로 인해서 사용에 안정감이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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