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갑부가읽은책

[건축기술지침]건축하는 감리 설계 시공의 필독서

대학시절 장기인 저 건축시공학을 끼고 살았었다. 이것만 알면 노가다의 전부를 꾈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럴것만 같았다. 그게 시작이었다.

꼬마 시절에는 시방서라는 것을 끼고 살았다. 그림 그려진 도면은 보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니 방법이 있겠는가? 시방서에 뭘 해야하는지 다 나온다하여 상세도를 살피며 시방과 맞춰가며 열심히 공사 했다.

그리고 현장돌이가 되어 주공, 토공, 국청을 지나 플랜트를 거치며 소위 노하우라는 것이 늘었고 나름의 통박과 감 거기에 각종 잔두(잔대가리)가 늘었다.

그리고 밥 좀 되어 이 모든 걸 제대로 정리해 보고자 했을 적에 “건축기술지침” 이 책을 보았고 한동안 이놈을 끼고 살며 나름의 재주를 정리했었다. 그리고 깨달았었다. 한잡부가 얼마나 허접한지를... 꽤 해묵은 이야기가 되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오늘은 새로 나온 신판(R1)을 읽어보며 또 다른 감동과 감흥을 느낀다.

건축을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대우건설에서 써버린 이 책을 탐독하라. 단언컨대 건축의 정석이 있다고 한다면 현재로서는 이 책이며 한잡부가 읽어본 가장 잘 정리된 시공 책이 이것이며 즉시 현장 적용 가능한 것도 이 책이다.

건축1(골조), 건축2(마감), 설비, 전기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건축쟁이가 아니더라도

설비쟁이가 아니더라도

전기쟁이가 아니더라도 풀셋 구입이 타당하며

타 공종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실하게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건축기술지침 건축 1 - 10점
대우건설.대한건축학회 지음/공간예술사

시공에게는 막강 이론적 토대를

감리 감독에게는 시공 가능한 현실적 기준을

설계에게는 실증적 현장의 이해를 줄 것이다.

저자에 나타나 있지 않는가 현장성은 대우건설에서 이론적 토대는 대한건축학회에서 단도리 했다고 말이다.

대부분의 기술서적을 다 파는 교보문고 바로가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