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갑부가읽은책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다른 인생길... 버리는게 답이다.

정리에 관하여 읽은 책으로 "단순하게 살아라."를 감명 깊은 읽은 기억이 있다. 아마도 "정리의 마법" 이 책은 그 이후에 읽은 정리에 관한 두번째 책인것 같다.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는 책 머리의 글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구입한 책이다. 내 인생을 빛나게 만들고 싶고 잡동사니를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부르짖으니 그 내용이 아니 궁금할까?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라는 생소한 직업의 소유자인 저자 곤도 마리에의 부르짖음은 "버려라."라는 단순함으로 답을 내버리고 있다.

이 책을 삶을 살아가는 주변에서 자질구레한 것을 어떻게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동기부여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의 삶이 "단순명쾌" 해야 한다는 어떤이의 말처럼 말이다.

한번 정리하면 절대 다시 어지럽히지 않는 정리법 = 버려라.

정리의 방법은 단순명쾌의 방법으로 "한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라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한번의 정리를 통하여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를 통한 자기 변화가 정리에 대한 궁극의 목표임을 알고 정리를 시작하자.

일독후의 소감은 결론적으로 "물론 실천이 문제지만..."이라는 의구심이 남지만 그래도 해봤다.

책은 읽고 실천하는 것이기에...

5part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을 한갑부는 이리 해 보았다.

PART 1.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실천하는 정리법을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현장에서 쓰이는 공구들을 챙겨보았다. 왜 이리 중복되는 공구들이 많은지 산걸 또 사고 보관하고 또 사고... 한꺼번에 모아서 물건별로 선별하여 버릴것을 버리고 사릴것을 사렸다. 생활에 필요하다고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쟁이고 챙겨둔것이 왜 이리도 많은지... 재활용 2봉지

PART 2.

추억의 물건들이 문제였다. 이 현장 끝내고 받은 기념패, 저 현장 끝내고 받은 감사장, 그리고 각종 명패와 현장 사진들 이제는 디지털화되어서 하드디스크로 들어가야 하는 도면과 서류들 거기에 여기 저기서 찍은 추억 묻은 앨범들...

답은 다 내다 버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디지털화를 시켜야 하는데 스캔 받기도 그렇고 지금도 고민이다. 결국은 쌓아 놓았다.

버리는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말라...

책의 내용과 어찌 그리도 똑 같은 상황이 우리집에서도 연출되는지 버릴 물건들을 모아 봉지에 담아 놓으니 이거는 쓰는거라는 이들이 왜이리 많은걸까...

프훗~

판단기준이 되는 설레지 않는 물건들 단호히 정리했다.

가장 과감한 결정은 별로 쓰지 않는 명절용 전기 후라이팬들이었다. 겹치는 종류가 많아 쓰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책의 가르침과는 달리 널리 알려 이웃과 친족에게 분양하였다.

PART 3.

책 욕심 하면 또 한갑부 아니겠는가? 어젠가는 봐야지 하면서 얻어다 놓은 책, 집어다 놓은 책, 사다 놓고 보다 말은 책 등등... 거기에 누구와도 뒤서지 않으려고 열심으로 공부한 각종 전공서적들... 거기에 자기개발의 욕심에 따지도 못하고 현재는 공부도 않고 있는 수험서적들 다 갖다 버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전공서적은 남기고 나머지는 고물상으로 가져다 만원을 챙겼다.

책 내용중 주목해야 하는 하는 부분은 정리의 순서 였다.

의류 > 책 > 서류 > 소품 > 추억의 물건

확실히 내다 버리기 결심을 훨씬 수월하게 하는 순서임에는 틀림 없다.

PART 4.

모든 물건은 정위치 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확실히 지켜져야 하는 방법이다. 한갑부의 경우 치약과 칫솔 샴푸 등등의 세면용품이 거실수납장과 욕실수납장에 따로 나뉘었는데 이를 한데로 묶었다. 물론 책의 가르침대로 거실 한켠의 수납장이었다. 손님이 와서 딱 한번 사용한 버리지 못하는 칫솔은 왜 이리도 많은지... 그렇다고 누가 쓸것도 아닌데... 이거만 정리해도 대략 10개가 넘었으니... 쯧~~~ 주방도 마찮가지 였지만 말려서 물기를 제거해서 보관은 어려워 최소화를 시키는데 만족했다.

세워서 수납하는 방법은 참으로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하기가 정말 귀찮고 힘든 과정이었다. 물건 포장지 바로 뜯는것은 실천 안하던 방법이었는데 해보니 참으로 효과 만점이었다.

PART 5.

진짜 소중한 것들... 진짜 멋진 것들...

이런 것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인생을 바꿔준다. 거기에 정리 잘하면 살도 빠진다. 동의한다. 한꺼번에 정리해 놓으니 그걸 흐트러짐이 두려워 몸을 움직여 청소기도 돌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바닥에 아무것도 없으니 걸레질도 단촐하고...

세상살이에 대한 자심감도 늘어나는 기분이다. 단순명쾌한 삶으로 거듭나는 느낌이랄까...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10점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더난출판사

물건 정리를 했어도 아직까지 정리하지 못한것들이 있다면...

한갑부 쪼잔한 취미 아닌 취미가 있으니 필기구 수집이다. 거금 들어가는 만연필도 아닌 쪼잔 모든의 볼펜, 샤프 수집 정도인데 주도의 길에 서서 들르는 수많은 소주집들에서 나누어 주는 개업 기념 볼펜들이 그 대상이다. 저렴 모드의 판촉용 볼펜이기에 저급한 품질을 자랑하여 말라버리기가 예사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박스로 하나다. 그러데 왜 이걸 정리 하지 못하는걸까...

여하간 이 책 읽으면 정리하게 된다. 정리에 게으름과 단호함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일독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환경을 꾸릴수 있게 하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는 것을 정리해 본 한갑부는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