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최강해물짬뽕] 수도권 짬뽕은 정말 달랐다.

면의 전설 ~ ~ ~

해물짬뽕 ~ ~ ~

해물이 싱싱한 집.

그래서...

최강해물짬뽕

짬뽕의 최강자 란다.

지역구의 큰 사장인 허사장인 쪼꼬만한 장비 하나 산다구 해서 뜨신 여름날 안산까지 크레인 보러 가서 먹게된 짬뽕 입니다.

중고 크레인의 아담한 성능에 (300만냥 짜리 무선 조종기가 달렸으니...) 기쁨에 겨워 필이 꽂혔으니...

"존거 머그러 가지..."를 외치더군요.

타는 속을 수도권 언저리에서 달래 보고자 짬뽕을 외쳤더니 우아한 스마트폰에서 이 집을 검색했습니다.

네비 켜고 달려간 집에서 일단 맘에 드는 것은 가게 앞을 쭈욱 늘어서 있는 수조들...

싱싱한 해물을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그냥~ 들더군요.

가격은 구천오백냥... 만원에서 오백냥 빠지는 비싼 짬뽕이지만...

지역구 청주에 비하여 택도 없는 가격은 아니기에...

실패하더라도 도전~ 을 외쳤습니다.

최강 둘 주세요.

받아 든 그릇~~~

감동 이었습니다. 아마도 청주서 짬뽕 이리 해서 팔면 한갑부가 출석부 찍을겁니다. ^^

그림 만큼 맛은 되냐?

확실 합니다. 해물이 좋으니 국물 좋습니다.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해물 국물 맛이 아주 좋더군요. 

 

그래도 미흡한 점을 콕 잡아낸다면...

고명으로 주는 튀김이 조금 많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셀프 단무지는 충청도 사람에게는 힘겨운 일 입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맛 보는 좋은 짬뽕 이었습니다.

담에 허사장이 안산 가면 무조건 콜~ 합니다. 그리고 점심은 이거 먹자구~~~

그리고 이거 인천이 본점이라는 거기 한번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