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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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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다이아치의 시대 김장담그기 2010년(11월 17일) 김장 담그기의 준비 과정에서 대장부의 아픔을 그린 글 "마늘찧기 - 김장을 대비한 남자의 일" 후속의 글이다. 올해 김장이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하여서는 김치 담근 아줌마 아저씨들은 다 알것이다. 물론 농수산물가를 단도리한다는 데서는 모르겠지만... 올해 배추는 작황이 좋지 않아 한포기가 예전의 한포기가 아니란다. 속이 많이 빈 배추로 중량이 없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한마디... 설마 배추값이 비싼데 김장을 뭐하러 하냐고 묻는 어리석음을 말하는 이가 있다면 이리 말하고 싶다. 배추는 가을 배추가 최고다. 그래서 가을에 그 좋은 배추를 수확해서 김장을 담그는 것이다. 김치냉장고가 발전된 오늘의 김장은 겨울을 나기 위한 한철의 김치가 아닌 일년을 먹기 위한 김치가 된다. 배추잎이 ..
2011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마음으로 찍은 1년" - 꿈의 다이아치 2011년 한해 진정 서민을 힘들게 했던 이슈의 단어 "다이아치" 김치가 다이아치가된 세상을 내년 이 맘 김짱때 기억하고 되돌아보려 하기에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11월의 다이아치"
이마트 김장배추 1900원을 잡으려면 0시를 노려라. 배추 먹기 힘든 세상에 마련된 김장배추 예약 행사에 성공하려면... 배추값이 안정을 찾아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겉에서 보이는것과 속에서의 실상은 좀 많이 틀릴것이다. 배추 사다 김치 담가먹는 사람이 부자인 세상을 만들다니 과연 국격이 틀려졌다. - 김치대란 그래도 가격이 많이 안정을 찾은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공은 충청도 괴산 농민들의 절임배추 25,000원 단가 고수라는 농심이 만들어낸 지대한 공적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사람은 다 알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심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마트에서 김장배추를 예약주문 받고 있다. 1.900원으로... 그러나 접속한 이마트의 예약창은 아쉬움을 묻어나게 하기에 충분하다. 물량 좀 많이 확보해 주면 좋으련만 한사람에 12통 하루 5만통 이다. 50,000 /..
"난 울 엄니가 담근 김치가 젤로 맛있소!" 김장 김치 담그기 - 2009년 12월의 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담그는 김장 김치 올해도 변함없이 담그는 엄니의 손길이 어제와 틀리다. 참으로 서글픔이 밀여오는 일이다. 김치 하나 놓인 밥상에서 찢어 먹는 김치맛은 진수성찬의 그 무엇과 비견할것인가? 언제까지 엄니의 손길로 얻어먹는 기쁨과 즐거움을 맛볼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세월의 서글픔 만큼 더욱더 그리워질것 같다. 김장 하나 잘 담그면 겨울내내 김치, 볶음김치, 김치찌게, 돼지비계 숭숭 썰어 넣고 끓이는 찌게, 진이국, 콩나물진이국, 두부진이국, 감자진이국, 김치전, 파김치로 지지는 파전 그리고 생각의 저편 기억의 저편에 머물러 있는 많은 음식들 그래 비지장, 김치비지장이 빠졌구나... 그립고 그리우리라. 올해도 울 엄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덜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