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버이 마음

(2)
어버이 날 선물 1위는 현찰이다 어버이 날 선물 1위는 현찰이다. 내일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쯤 처갓집 내일쯤 친가를 생각하고 있는 대한의 모든 가장들과 딸래미 들에게 어버이날 선물에 고민하고 있다면 단언하건데 어버이께서 원하는 선물은 “현찰”이라 말해주고 싶다. 내가 뵈었던 어른 중 손자 손녀가 만들어 가슴에 달아준 카네이션 한 송이에 즐거움과 흐뭇함을 많은 분들이 보이셨지만 아들래미 딸래미가 전해주는 일정을 보내는 치레적인 요식행위의 선물에 자식 키운 즐거움을 이야기하시는 분은 없었다. 어버이 날 가서 뵈는 예의를 논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글쎄다.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선물은 여지없이 현찰이고 어버이의 필요도 현찰에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자. 오고 가는 시간과 기름값 거기에 부담감에 힘겹게 준비한 정말 약소한 선물과 사람 넘치는..
어버이날 선물 건강식품보다는 인삼으로 하자. 춘하지절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생전 하지도 않던 짓거리인 효도라는 것을 해보려 하는데... 참으로 마땅치가 않다.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려 보다가 생각해낸 것이 건강식품이라면 허접한 포장 박스의 뽀대 안나는 비타민C, 영양제, 글루코사민 따위 보다는 좀 품격 있고 좋은 제품 인삼으로 하자. 인삼의 종류는 그 헤아림이 많고도 많으니. 허준 선생이 살던 시대의 약제로 쓰였다던 아홉번을 찌고 아홉번을 말렸다는 구증구포의 홍삼을 최고로 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수삼, 액기스, 편, 사탕, 액, 농축액, 인삼물, 등등 헤아릴수가 없다. 이 많고 많은 이 시대에 그리도 보자기에 둘둘 싸서 따악 가져다가 놓았을때 뽀대가 나고 인삼의 효능과 효과를 그대로 느낄만한 물건으로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