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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본영화

우리는 이걸 영화로 보지 않았다. 잤다. - 뉴문



뉴문이라는 영화는 영화 제목처럼 한갑부에게 영화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수작이다.
이 영화는 영화를 좀 많이 알것같아 보이는 우리의 임사장이 티켓팅해주어 감사히 본 영화인데.
나 한갑부는 이러한 평을 해주고 싶다. 물론 영화평을 현상을 빗대어 하게해준 임사장의 센스에도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임사장 : "너 영화보다가 코골며 잔거 알아?"
한갑부 : "응"
임사장 : "처음에는 코고는 소리가 옆사람에게 미안해서 내가 깨웠지 
              그러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
             "영화가 저런 상태인데 한갑부 깨면 옆사람 처럼 -뭐여 저게- 그러면서 씩씩거리겠다."
             "차라리 냅두구 자는게 낫겠다."
             "어차피 옆사람들도 짜증나고 있으니 피해가는것은 없을 테고...."
한갑부 : "그래도 좀 깨우지 그랬어 매너 문제인데. 미안타"
임사장 : "아냐 옆사람들도 다 자고 싶거나 얼른 일어나고 싶었을 거야"

뉴문의 뜻이 새로운 달이라는 것이 맞다면 이 영화는

영화를 매개로 하여 짜증의 새로운 지평을 파악~~~ 열어놓은 수작중의 수작이다.

임사장의 선택에 근거가 된 아래의 그림~ 우리는 다시 속지 말아야겠다. 항상 속고 있지만. ^-^



부디 이런 마켓팅의 수법이 깔려있는 무의미한 기대감에 피땀으로 얼룩진 아까운 현찰을 낭비말자!
별이 왜 한개냐? 한갑부는 이 영화에 별을 주고 싶지가 않다. 그러나 선택의 최소단위가 한개였다.
그리고 이런 제도가 좀 생겼으면 좋겠다.
영화를 본 후 영화의 상태가 상상을 초월하는 상태라면 유저에게 돈을 받을것이 아니라 유저의 시간을 낭비했으니 돈을 받는것으로 ...

그럼 제대로 재미있는 영화는 좀더 많이 흥행하고... 이런 영화는 숨죽이지 않을까?

영화의 줄거리 : 보다 잤어도 전혀 지장없는 영화의 줄거리는
엠파이어 남자가 있고 이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옆에 늑대인간이 있다.
글타~는 이야기 다. 이게 다다. 정말이다. 궁금하면 함 봐라. ^-^

주말에 영화평을 볼 수있는 티비프로그램에서의 뉴문 소개는 정말 이 리포터 과연 영화 본거야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재미있단다. 남성관객은 좀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여성관객은 좋은 평가란다.

한갑부가 본 관객들의 평가는 극장안 관객 모두가 다 '이거 뭐여 이거 돈 주고 본거여 였다.'

이번주 모범시민을 임사장과 한번 기대해 보고 싶다.
가자 임사장 형이 커플팝콘셋트 사주마~~~

극장에서 소주파는 그 날까지 한갑부의 영화평에 추천을 보내주자. (여전에는 소주 팔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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