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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본영화

모범시민

모범시민8점


롯데시네마에서 거금으로 8000원을 지르고 본 영화.

뉴문의 심각한 감동에 너무나 열을 받아 기대해 보았던 영화.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라는 문구에 필이 꽃혀 찾아가 보았던 영화.


결과는 별 4개 준다.

끝트머리가 그게 뭐여?

평범한 가정을 이끌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공돌이 시민이.
강도를 당해 자신이 보는데서 마누라도 죽고 아이도 죽었다.
강도는 잡혀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내가 받은 고통은 너무나도 처절한데 강도는 어이없는 형량 3년을 선고받고 룰루랄라 하고 풀려난다.
풀려난 이유는 담당 검사가 범인과 거래를 통하여 정보를 캐고 풀어준 합법적인 합의의 방식을 통한 재판이랄까?
이에 불 받은 주인공이 10년을 칼아 갈아서 복수혈전을 찍었다.
감히 검사를 상대로 피를 말려주고 판사를 돌게하고 시장이 협박 받는다.
10년간 국가지원암살단의 최고위 브레인이 주인공 이셨단다. 그래서 멋지게 잘 죽인다.
문제는 범인을 풀어준 검사는 안죽었다는 사실이다. 복수는 당사자에게 해야하는데. 그래서 끝이 좀 찝찝했다.

법의 무지함에 서민은 속박받는다.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법은 정당하게 판결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법보다는 주먹이 가까운가 보다.
"가까운 주먹 내비두고 법으로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는 소중한 교훈을 관객에게 가르쳐주는 영화다.


http://hanjabbu.tistory.com2009-12-17T03:56:150.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