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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어린이날 선물, 어버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수급 계획서

제(第) 일(一)로 제일 중요한 아들래미의 날 어린이날 선물 수급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5월 5일은 어린이의 대부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를 2010년의 언어로 말을 하면 나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하여(쉬는 날 좀 편히 좀 쉬자!) 현찰을 투자하고 선물을 주어 조금이라도 말 잘 듣는 놈과 안 시끄러운 마누라를 만들기 위한 방편을 도모하는 날이라 말할 수 있다.

현명한 아빠로 편히 쉬는 휴일을 만들려면 일단 쩐을 최소화 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이 고민하고 있으리라. 이 대열에 한잡부 또한 동참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애덜이 원하는 모양을 본다면 얇은 지갑에 비해 아이들의 광활하고도 광대한 선물 욕심에 “돈 많이 벌어야 되겠다.”라는 생각만이 든다. ^-^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은 뉴스 검색을 통한 한번의 클릭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키즈짱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응답자 25,869명 중 28%인 7,210명이 ‘휴대폰’, 게임기 21%(5,398명), 노트북 10%(2,541명) 등 64%(15,149명)의 어린이들이 디지털기기를 받고 싶다 한단다.

이 결과에 한잡부는 탄복과 경탄을 넘어선 경외의 상황을 감복해 마지않았다. 나만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겠구나 하면서 말이다. 이를 우리집 상황에 비추어 상황을 다시 정리하여 보면 1위 아이폰, 2위 린텐도 wi (DS는 사줬다. ㅋㅋㅋ), 3위 노트북은 아직 메이커가 정해지지 않았다. 고마울 다름이다.

1위인 아이폰을 구입하려면 핸폰비, 노예약정, 앱다운 비용 등에 대한 크나큰 부담감이 나에겐 있으나 명석한 아들을 앱을 통한 영어공부와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한 마인드를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으시다는 엄청남 명분을 내세웠다.
그래서 싸다고 찾아놓은 곳이 여기(Click~!)다.

2위인 린텐도의 경우 실내에서 가족과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가족 건강에 대한 거대한 명분을 세웠으며 ‘00네도 있다.’라는 견디기 힘든 한잡부의 ‘자존감’을 적절히 건드리는 액션이 있었다.
그래서 또 찾아 놓은 곳이 여기(Click~!)다.

3위인 노트북은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도 다 가지고 계시고 쓰시는데 왜 우리만 컴퓨터가 없나?” 였다. 이왕이면 TV에서 선전하는(홈쇼핑) 노트북으로 사달라신다. 명분은 인터넷 화상 대화를 통한 영어회화 공부에 있다.
그리서 홈쇼핑 보다가 저거 사달라고 찍으면 검색하려고 찾아 놨다. 궁금하면 아래 그림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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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들아 아빠가 올해 어린이날 너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한 선물은 철저한 용돈관리를 위한 용돈기입장과 조금씩 저축을 겸한 투자가 가능한 월납 3만원의 어린이 펀드였다.
무료로 쓰는 제대로된 용돈 기입장을 보려면 한잡부의 글
“부자아빠가 가르치는 꼬마부자의 재테크 첫기술”을 참고하라.

어린이 펀드에 관한 추천할만한 기사로는 다음과 같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418800.html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430_0005051104&cID=10401&pID=10400

만일 한잡부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면 2010년 4월 기준 어린이 펀드의 수익률을 나타낸 아래 표를 참조하라.

 


제(第) 이(二) 세상이 거꾸로 되로 이제는 제 이로 밀려 버린 어른의 날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들이기와 식사 계획에 대하여 논하자.

어버이날은 조선 최고의 윤리기준이며 국가 운영의 기본 원리인 효(孝)를 딱 하루 실천하는 날이다. 뭐 남들은 안 그렇겠지만 한잡부 삶을 반성하여 보니 한잡부에게서의 효(孝)는 아무래도 이날 하루 겨우 실천하는게 아니지 싶다. 많이 죄스러워해야 하고 많이 야단맞아야 한다.

내가 아는 어른에 대한 최고의 선물은 무조건 현찰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르고 효도하는 공손한 손자 손녀를 만들고 싶다면 어른께 충분한 용돈을 드려라. 그게 다 결국은 내 자식에게 돌아오고 내게 돌아오는 돈이다. 어른께서 돈이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시니 결국은 인기 없는 할아버지가 된다. 남에 집은 안 그렇고 우리집만 그런가? 아닐 것이다. 인기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평소에 만들어 드리려면 용돈에 최대한의 성의를 다해야 한다.

좀 힘들더라도 5월에는 가정 경제는 긴축경영 모드를 유지하며 어린이날 파워 있는 할아버지 만들어 들이기에 결코 소훌치 마라. 물론 이왕 드릴 용돈이라면 어린이날 전에 넉넉하게... 잊지말라. 늙어서의 “품위는 지갑에서 출반한다.” 는 사실을...

가슴에 달아드릴 하나라도 아이들이 정성들여 만든 것으로 선택하는 배려와 자세를 이야기하자.

어버이날의 선물은 아마도 선물에 대한 고민보다는 식사에 대한 고민이 뒤따른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전주 휴일에는 친가를 본주 휴일에는 본가를 방문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생각 좀 하자. 5월의 주말 식당가는 너무나도 붐빈다. 시내의 식당부터 교외의 풍광 좋은 한적한 곳의 식당까지 사람이 넘치고 넘친다. 결국은 비싼 가격을 주고서도 제대로 된 대접은 커녕 화내고 돈 쓰고 제대로 얻어먹지도 못하는 성질버리는 외식이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한잡부는 마눌님의 어께를 열심히 주물러 드린다. “가서 해먹자~!”라는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어버이날 가슴에 달아드리는 꽃은 얼아들에게 맡기고(얼라들이 알아야 하는 종이 카네이션 만들기 Click~!)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꽃바구니를 준비해 보자. 분위기 만들어주는 꽃다발을 생각했다면 Click~! (좀 특별한 꽃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잡부의 글을 참고하라. Click~!

어른댁에서 해 먹을 음식의 주재료를 준비하자. 일단 지지고 볶으려면 고기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고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 미리 미리 준비하자. 한우로...

한우의 구입은 언제나 그러하듯이 맬 얼굴보고 속속들이 다 아는 절대 속일수 없고 저울질 넉넉한 집 앞의 고깃집이 최고지만 마땅하지가 않다면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의 한우판매사이트 추천한다.

친가만 가고 외가를 가지 못하는 시간적 문제가 발생시 위 두 곳의 사이트는 쉬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선택하게 할것이다.

 

제(第) 삼(參) 참으로 어려운 스승의날 선물

아마도 스승의 날 선물이라는 말은 나를 가르쳐 주신 참 스승을 찾아뵙고 정성을 올린다는 말 보다는 “아들래미 선생한테 뭐 좀 적당한거 없나?”라는 의미일 것이다.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 지금의 시대는 선생한테 뭐 좀 적당히 하고 때우고 넘어가야 하는 날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과 조류가 그러할진대 세속에 따라야 하는것이 살아남는 법이 아니던가?

대한민국의 한쪽 강남에서는 휴대폰 키프트콘으로 스승의날 선물이 오고가는 이때 한잡부가 선택한 스승의 날 선물은 “고마운 분”과 “그냥”으로 나뉘어 진다. 이 두가지 부류인 “고마운 분”과 “그냥”의 의미는 아마도 애들 학교 보내본 사람은 다 알고 있으리라.

고마운 분께는 정성과 감사함의 마음을 담아 손수건, 스카프, 넥타이, 화장품 등을 생각한다. 해마다 많이 선택하는것이 손수건인데 아들래미 잘 잘못을 가리고 깨치느라 회초리 좀 휘두르시고 땀 닦으라는 깊은 뜻을 담은 메모와 함께 아들편에 전달한다.

좀 괜찮은 메이커급의 손수건 구매시 참고하는 사이트는 Click~! Click~! 

그냥에는 그냥 커피나 차류 또는 건강식품하나 택배로 보내준다. 뭐 들려서 학교까지 보내는데 이런 류는 부피가 크고 아이를 힘들게 한다. 그냥 조용히 택배로 쏘고 전화한다. 오래 사시라고 ^-^

택배용 선물로 선택이 용이한 커피사이트 Click~! 건강식품은 Click~!

대한민국에 고마운 스승이 점점 많아 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역시나 글을 쓰고 나서 금액을 가늠하여 보니 제일 많이 들어가는것은 아들인가 하노라. 왜? 내가 준비한 선물을 거부할 능력이 되는데는 3곳중 오직 하나이기에...

5월의 주말에 혹시나 기상이변으로 눈왔으면 좋겠다. 집에서 뒹글 뒹글이나 하면 나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