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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당신은 6.25전쟁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 ...

2010년 6월 25일 오늘이...

한국전쟁이 터진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이미 반세기가 지나고 두 세대가 넘어선 전쟁의 기억을 찾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한번쯤은 생각해 보자.

많은 전후 세대가 전쟁 발발 6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중추를 지탱하고 있다. 이런 이들에게 한국전쟁의 기억은 “없다.”

우리 세대가 알고 기억하는 전쟁의 의미는 들어서, 배워서, 아는 학습에 기본을 두고 있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식과 기억을 일깨움으로 하여 국가 정체성의 회복과 확고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한번 되짚어보는 기회의 계기가 되는게 전쟁을 기억하는 우리세대의 방식은 아닐지 모르겠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가 학습하고 배운 그대로의 모습인가?

설문조사를 통하여 6.25전쟁 잘못된 인식에 대하여 조사한 통계치를 들며 무슨 사회적인 큰 문제인양 세상이 뒤집어질 것처럼 떠들어대는 언론의 한심한 작태에는 분노를 넘어선 슬픔을 금치 못하겠다.

대체 학습을 통해 배웠던 충성으로 참전하였던 국가의 지탱하였던 그 용사들... 그들의 명예에 대한 존경의 방법은 현실의 어디에 있는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전쟁이라는 큰 소용돌이를 이겨낸 전쟁세대 "참전용사"가 이루었다는 단순한 지식보다 그들에 대한 존경의 방법을 논하고 행동해 보자.

월 수당 9만원의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유공자로서의 대우, 학도병을 비롯하여 군번 없이 참전한 용사들에 대한 명예추서, 해외에서 UN의 깃발아래 참전한 수많은 용사들에 대한 보은...

즉 국가에 헌신한 사람에 대한 명예와 적합한 보상이 이루어 질 때 우리 사회가 좀 더 건강해 지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이런 현실적 문제에 대한 개선과 접근이 이루어지는것이 가장 시급하게 하여야하는 전쟁의 기억은 아닐지 모르겠다.

http://koreanwar60event.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