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에 은둔한 일빳따 타자력의 고수들이여 신의 손을 가리자. - 한컴타자연습온라인경진대회

키보드를 널뛰며 아름답게 달리는 가녀린 그녀 손가락의 매무새가 아련하게 눈가에 맺혀 투영될적에 아리따운 여인의 반짝이는 손아귀 사이로 귓전으로 바라보게 하는 타다닥~ 타다닥~ 거리는 키보드 소리와 여인의 분내음...

두두둑~ 두두둑~ 거칠 소리에 우악스런 아귀힘으로 부셔져라 두들기는 사내의 키보드는 손가락 사이 땀내와 더불어 필터 끄트머리에 길게 겨우 붙어 있는 입에 문 담뱃재의 흩날려짐...

독수리 타법이라는 손가락 두 개만을 이용한 가장 배우기 어렵다는 고난이도의 타법으로도 느림보 거북 마져 손사래 치게 하는 일격필살의 키보드질로 한 장의 프린트를 얻는 영웅적 액션에서...

지금 아해들에게는 듣도 보도 못한 공병우 3벌식의 우아한 타자질에 XT컴의 86키보드에 체온의 뜨검을 뜨시게 녹여 내린게 언제 이던가 싶다.

허큘레스 모니터 바탕의 푸르른 초원에서 힘차게 두들겼던 타자 연습 프로그램의 진시황 “한메타자연습” 그리고 몇 해 타자계를 싹쓸이 했던 최강 타짜 “신의 손”그러나 세월은 가고 영웅은 변하는 법 OS가 Dos에서 메모리 용량 때문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판단했던 창문 그림으로 변해갈 적에 세계최강의 워드프로세서(한잡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가장 적합한 최강의 워드프로세서는 한글97이다.)에 살포시 키워져있던 한컴타자는 어느덧 수장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기가 바뀐 21세기의 2010년 한글과 컴퓨터는 한컴타자연습으로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타자연습 게임인 한컴타자연습으로 전국에 숨어 있는 재야고수를 선별하여 신의 손을 찾는 단다. 사무실의 아리따운 0양 일수도 있고 우악스런 0군일수도 있다. 이슈는 상금 50만원이라는 충분한 용돈을 쟁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것이다.

신의 손을 가지고 있어도 전혀 현찰 안 되었던 그대여 지금 신청하라. 그리고 두들겨라. 그리하여 타자의 신에 등극함으로 두둑한 지갑의 기쁨을 만끽하라.

재야에 숨어 있는 신의 손을 가진 그대를 위한 온라인 대전이 되리라.

깊은 내공으로 은둔고수의 명성을 쌓으면서도 현찰은 안됐던 그대여 도전하라.

은둔고수로서 신의 손에 도전하려면 아래 링크를 Click~! 

http://typing.hancom.co.kr/index.html?rurl=typing0000142

온라인 대전은 한컴타자 해상구조SOS 게임에 1:1 대전 기능이 추가된 온라인 버전으로 순위가 자동으로 집계되어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게임 캐릭으로 재미를 더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신의 손 대전을 통하여 키보드 질 향상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