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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아덴만의 여명]소말리아 해적 소탕 속이 다 후련하다.(동영상)

“아덴만의 여명” 작전의 성공을 보며 말로 다할 수 없는 후련함을 느낀다.

우리도 우리의 배와 국민을 우리 힘으로 지킬 수 있는 경험을 처음으로 한 것 같다.

군대가 있는 국가가 일개 해적과 협상을 통해서 삥이나 뜯기는 이런 어이 상실의 상황을 처음으로 벗어난 것에 대한 통쾌함이 있다.

먼 바다에서 국민을 지켜준 우리 해군 청해부대에게 뜨거운 환호의 힘찬 박수를 보낸다.

직접 작전에 참여하여 구출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군인들의 공을 높이 포상하여야 할 것이며 부상당한 사람에게는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통한 빠른 안정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국방장관 청문회에서 무골의 기질을 그대로 보여주었던 국방장관이 힘을 발휘해서인지는 몰라도 과단성 있는 전격적인 작전의 전개와 완벽에 가까운 구출 정말 멋있다 믿음직스럽다.

장수들의 수장이 바뀌니 군이 이리 바뀌는 것인가 보다.

이런 납치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생포한 해적들에 대한 처벌을 엄정히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여야 한다. 

해적들로 하여금 프랑스 깃발의 배는 절대 손을 못 댄다는 법을 만들어 놓은 잔혹하고도 완벽한 프랑스 군의 예나 국제법상의 처벌이나 재판 곤란을 이유로 육지에서 60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무동력선에 태워 석방해 버리는 러시아 해군의 우아한 조치를 우리는 잘 살펴야 한다.  

여하간 오늘은 우리국민 모두가 통쾌함과 막혀있던 체증이 뚫리는 시원함이 있는 날이다.


작전관련 사진을 제대로 보려면 아래 링크를 쫒아가기를...

2011-01-24 글 더쓰기 :
 
공개된 4분여의 실제 작전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