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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한복이 쪽 팔린가?’ 한복거부 신라호텔 너절하구나.

언론은 이들을 일러 빈축을 사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물어 보고 싶다.

신라호텔은 결국...

한복이 쪽 팔린게 아니었던가?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왜놈들이 입는 기모노는 입고 드나들게 하고 한복은 못 입게 하나?

이 유수의 호텔에서 ...

왜놈들은 모여서 기모노 입고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수 있지만

조선 사람은 뷔페서 한복입고 밥 한끼도 못 먹는다.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돼?” 호텔신라 비난

결국은 한복이 쪽 팔린거 아니겠는가?

신라호텔은 그네들이 말했듯이 위험한 옷인 한복이 기모노에 비하여 얼마나 어느 정도 위험한지를 세세히 밝혀주어야 한다. 그리고 한복은 그 위험성으로 절대 입어서는 안 된다고 알리고 선전해 주기 바란다. 그게 일류호텔이 사회에 봉사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니겠는가?

제대로 된 글이 실리는 위키트리(http://wikitree.co.kr)가 아니었으면 신라호텔에서 드레스 코드의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개 같은 액션을 돈 없는 서민이 어찌 알았겠는가? 그러니 널리 알려라 한복은 위험하다고...

독설에게 거짓말까지 한 신라호텔

그리고 사과 이런거 할 때 이따우로 하지 마라. 그래도 일류호텔인데 잘못에 대한 사과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가...

결국은 유명인들이 한마디씩 트윗으로 거들고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니 여론에 그저 떠밀려서 하는 마지 못해 하는 사과.

뷔페에서 걸려 넘어지거나 하는... 어이 상실의 말들...

묻노니.

호텔 신라의 피는 한국 사람의 피가 아니더냐?

 


글 더하기 (2011-04-14)

중앙일보에 정황에 대한 어이 상실의 기사가 실렸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4/14/5004707.html?cloc=olink|article|default

결론은 출입금지가 아니고 한복에 걸려 넘어지는것에 대한 고객 주의를 당부하는데 있어서 직원의 미숙이란다. ㅋ~~~

욕 졸라 얻어 먹고 있는 정황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이럴 수 밖에 없겠지만...

당연 주의를 당부하는 수준이 아니었으니 당사자가 식당 입장을 못한것이고,

신문 기사에 의하면 드레스 코드와 입장 불가를 언급한것이 지배인급이라는 것인데 그 정도의 직원이 미숙하다니 놀라울 다름이다.

미숙한 직원이 지배인급이라는 것을 알수 있게 하는 기사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4140743291001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175294
http://www.ith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82269#

일류호텔의 지배인이 미숙하다니 참으로 초일류 기업의 발상은 난해하다. 지배인 레벨의 직원이 호텔 메뉴얼에 미숙하다면  누가 수긍을 할것인가?

그래서 신라호텔이 너절하다 하는것이고 공식사과를 하고서도 욕 더 먹는거다.

신라호텔의 정체성을 '신라'라는 이름에 두고 있다 하니 먼저 이름을 저급 수준으로 맞추는것 부터 사과를 시작해라. 자국 문화에 대한 조악한 인식으로 무장된 이들이 이런 이름을 쓰는 것은 민족 문화에 대한 모독이 된다. 뭐 기모노 호텔, 양복 호텔 이런게 좋을듯 싶다.

무슨 놈의 사과가 잘못에 대한 반성이 아니고 힘 없는 직원의 미숙이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조차 모르고 어떻게 사과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면서 무슨 특급을 운운하나?

한복이라는 복색에 담긴 우리 멋과 우리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생활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찬란한 문화 민족의 역사와 긍지가 담긴 말을 상호로 쓰고 있는가?

이름 '신라'가 참으로 참으로 아깝기만 하다.

시설과 규모만으로 특급호텔이라 하지 마라. 내 보기엔 동네 민박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급이니께~~~